방탄소년단(BTS)의 2개 앨범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동시에 큰 폭으로 순위가 뛰어올라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이 지난 2월 21일 발매한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 7'(MAP OF THE SOUL : 7)은 23일 발표된 빌보드 200 최신 차트에서 44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200에서 2주 전 74위를 기록했던 이 앨범은 지난 주 10계단 뛰어오른 '역주행'으로 64위를 차지했고, 이번주에는 다시 20계단 상승했다.
이 앨범은 지난 3월 빌보드 200에 처음 진입한 이후 17주 연속 차트를 지키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매한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는 지난주보다 81계단이나 뛰어오른 117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빌보드 '톱 앨범 세일즈' 차트에서 '맵 오브 더 솔 : 7'은 4위,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는 18위를 각각 기록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9일에는 일본 정규앨범 타이틀곡 '스테이 골드'(Stay Gold)를 전 세계에 선공개했다. 이 노래는 일본을 비롯해 미국, 영국, 브라질, 인도 등 82개 지역에서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밝혔다.
지난 14일 유료 온라인 콘서트인 '방방콘 더 라이브(The Live)'를 개최해 세계 107개 지역 75만여명 관객과 만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