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시위 피해 애틀랜타 식당들, 재오픈 준비 박차

지역뉴스 | | 2020-06-01 17:17:11

조지아,애틀랜타,항의,시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피해 상황 추산중

재개장 확실치 않아

 

지난 주말 애틀랜타 시내의 식당과 벅헤드 지역은 미니애폴리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폭력으로 번져 피해를 입은 후 다음 후속 조치와 재개장 계획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다운타운의 빅 데이브의 치즈스틱은 지난 금요일 밤 시위 도중 유리창이 파손돼 토요일에는 문을 닫았다. 업주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항의 시위가 폭력사태로 변질돼 피해를 입게 되자 시위에 대한 실망감을 드러냈다. 

시위는 다운타운에서 벅헤드지역으로 확장돼 레녹스와 피드몬트 도로 사이의 피치트리 도로를 따라 있는 식당들도 타격을 입었다. 

마리에타 거리에 있는 스탯 브루펍과 맥코믹 앤 슈믹 해산물 식당은 시위로 인해 큰 타격을 입었다. 식당 관계자는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문을 닫았던 매장에 낙서, 유리창 파손, 매장 내 제품 분실 등으로 상당한 타격을 받았으며, 식당을 재개하기 위해 청소, 보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식당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언제 다시 문을 열 것인지 결정하지 못했다. 

카렌 브레머 조지아 외식업협회장은 지난 30일 시설을 훼손하거나 파괴하는 행위인 반달리즘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브레머는 “조지아 외식업협회는 조지 플로이드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분노와 좌절감과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시위를 하는 것에 대해 이해한다”며 “하지만 마틴 루터 킹 주니어의 정신에서 벗어난 폭력적인 행위는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녀는 폭력 행위는 무의미하고 사회에 역효과를 주며, 외식업계 회복에 걸림돌이 되니 외식업을 존중하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김규영 기자

 

시위 피해 애틀랜타 식당들, 재오픈 준비 박차
지난 주말 애틀랜타 시내의 식당과 벅헤드 지역은 미니애폴리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에 대한 항의 시위가 폭력으로 번져 피해를 입은 후, 다음 후속 조치와 재개장 계획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첫 주택구입 연령 40세...젊은층 내집 마련 '빨간불'

우선순위 변화, 학자금 대출 족쇄가격 상승에 소득 못미쳐, 대형화 베이비붐 세대가 젊은 성인이었을 때, 일반적인 첫 주택 구매자의 나이는 23세에 불과했다. 그러나 2025년 현재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 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멀쩡한데… 지붕 안바꾸면 보험 해지한다고?”// 조지아 주택보험 규정 새해부터 바뀐다

보험해지 통보기간 30→60일비과세 '재난 저축계좌' 신설도  #>캅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한인 김 모씨는 지난 해 10월께 자신이 주택보험을 가입하고 있는 보험사로부터 편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세킨저 고교생들, 조지아주 양궁대회 대거 입상

최하윤 금메달, 이이레 동메달 세킨저 하이스쿨(Seckinger High School) 재학생 양궁 선수들이 조지아 주(State)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목을 받고 있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마지막 페니…올해 찍은 1센트 동전 232세트 1천676만 달러에 팔려

지난 12일 경매에서 낙찰된 미국 마지막 1센트 동전 세트[스택스 보워스 갤러리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생산이 중단된 1센트(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서 ‘최대 80%’ 파격 세일
고베 반지천국, 애틀랜타서 ‘최대 80%’ 파격 세일

19-23일, 시온마켓서 ‘굿바이’ 특별전 개최랩 다이아몬드·모이사나이트 신제품 대공개구매 고객 전원 고급 스카프 무료 증정해 고품격 보석 브랜드 고베쥬얼그룹의 ‘반지천국’이 연말

새벽 귀넷 주택 화재...잠자던 여성 사망
새벽 귀넷 주택 화재...잠자던 여성 사망

15일 스넬빌서...화재 원인 조사 중  귀넷 카운티 주택에서 15일 새벽 화재가 발생해 여성 한 명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소방당국은 자세한 화재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귀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교 (Wake Forest University) - 자녀의 성공적인 미국 명문 대학 합격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교 (Wake Forest University) - 자녀의 성공적인 미국 명문 대학 합격을 위한 학부모 가이드]

안녕하세요,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교(노스캐롤라이나 주 윈스턴세일럼, 사립 리버럴아츠 연구중심 대학)에 합격하기 위한 4년 로드맵을 정리했습니다. “프로 휴마니타테(Pro Human

현대차 사장, '구금사태'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창출할것"
현대차 사장, '구금사태' 조지아서 "일자리 4만개 창출할것"

호세 무뇨스 대표이사, 현지언론 인터뷰 "향후 4년간 260억달러 투자"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1월 5일 서울 강남구 사옥에서 열린 현

연말연시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연말연시 여행객 사상 최대 전망

전국 1억2천만명 이동 올해 연말연시 기간 전국 여행객 수가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클럽(AAA)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1월1일까지 13일간, 거주지에서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임신부, 코로나19 백신 접종해야

“합병증·조산 위험 낮춰”   코로나19 백신은 임신부의 합병증·조산 위험을 낮출 수 있다. [박상혁 기자]  미국 등 일부 지역에서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권고를 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