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플로이드 사건 도심 시위…폭력사태로 번져

지역뉴스 | | 2020-05-30 14:14:19

플로이드,애틀랜타,조지아,시위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공공 기물 파손 및 방화

켐프, 주 방위군 배치해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열린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졌다. 

지난 29일 시위는 센테니얼 올림픽 파크 주 청사까지 평화적인 행진으로 시작됐고, 시위 참가자들은 플로이드의 죽음에 분노를 나타내는 시위팻말을 들며 정의와 평등을 요구했다. 하지만 밤이 깊어지자 공원 밖에 흩어져 있던 단체들이 경찰들과 격렬하게 충돌해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그 후 시위대는 지역 가게 및 건물을 파손 및 방화를 하기 시작했고, 세워져 있던 경찰차에 불을 질렀다. 또한 시위대는 새벽 1시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벅헤드 지역으로 이동을 해 벅헤드 인근 지역 상점의 창문을 부수고 방화를 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벅헤드 지역 인근 수 많은 상가들이 피해를 입었다. 

키샤 바텀스 애틀랜타 시장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이것은 항의가 아니다”며 “마틴 루터킹 주니어의 정신에 옳지 않는 행동이며, 도시를 망신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각 지역에 500명에 달하는 주 방위군을 배치했으며, 레녹스 몰에 100명을 배치해 즉시 체포를 허가하는 명령을 내렸다. 

켐프는 시위대를 진압하기 위해 각 지역에 주 방위군을 배치했다고 30일 아침에 발표했다. 또한 센테니얼 파크 주변에 대대적인 청소 작업을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김규영 수습기자 

 

플로이드 사건 도심 시위…폭력사태로 번져
애틀랜타 다운타운에서 열린 미니애폴리스에서 발생한 백인 경찰의 가혹 행위로 사망한 비무장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 사건에 항의 시위가 폭력사태로 번졌다. 사진=AJC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애틀랜타 뉴스] 애틀랜타 성인물 소비 1위 도시 선정, 월드컵으로 애틀랜타 단기임대 숙소 급등, 해외송금 10만달러로 제한, 조지아의 다양한 뉴스부터 애틀랜타 한인 사회 동정까지! (영상)

12월 둘째 주 애틀랜타 이상무 종합 뉴스는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소식부터 애틀랜타 한인 동포 사회의 동정까지 전해드립니다. 맞춤형 성인물 소비 1위 도시로 선정된 애틀랜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FDA, 우울증 치료 '뇌 자극' 가정용 헤드셋 기기 첫 승인

플로 뉴로사이언스, 내년 2분기 출시…가격 70만원대 예상두뇌에 미세한 전류 전달해 자극…뇌과학 기술에 관심 커져  플로 뉴로사이언스의 우울증 치료 헤드셋[플로 뉴로사이언스(Flo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마이애미·인디애나의 이변…트럼프 '그립' 흔들리나

공화, 텃밭 선거 패배하고 선거구 조정도 부결…곳곳서 '이상신호'공화, 트럼프 강경 노선에 중도층 이탈 우려?…조기 레임덕 올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한 지 1년도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장기 융자, '84개월 할부의 두 얼굴'

자동차 할부 1/4이 72개월 이상네거티브 에퀴티 문제 유의해야 자동차 딜러십에서 "차량 가격은 걱정 마세요. 월 페이먼트를 원하시는 금액에 맞춰드리겠습니다"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GSU, 새 야구장 곧 착공…새 스포츠 명물 기대

구ATL-풀턴 스타디움 부지2026년 가을께 완공 목표  조지아 주립대(GSU)가 구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스타디움 부지에 추진 중인 새 야구장 건설 공사가 곧 착공된다.GSU는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대큘라 HOA 주민에 벌금 40만 달러 부과 논란

마당의 낙엽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 귀넷카운티 대큘라의 한 서브디비전 HOA((주택 소유주 협회)가 마당의 낙엽을 치우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총 40만 달러가 넘는 벌금을 부과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올해의 교사' 출신 교사, 학생 구타 혐의 해고

폭행교사 해고 후 체포 조지아주 록데일 카운티의 전 '올해의 교사'가 13세 학생을 신체적으로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학생 측 변호인단에 따르면, 코니어스중학교 멜빈 맥클레인 교사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교통위반 웨이모 처벌…조지아는 ‘회색지대’

잇단 스쿨버스 추월사례 불구규정미비로 솜방망이 처벌만 애틀랜타에서 운행 중인 웨이모 자율주랭차량의 잇단 정차 중 스쿨버스 추월 사례로 교통당국이 딜레마에 빠졌다. 이를 규제하거나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택배물건 훔치던 청소년에 총 쏜 집주인

무력 정당성 놓고 논란 확산 애틀랜타의 한 주택단지에서 택배물건을 훔치려던 청소년 두 명이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부상을 입는 일이 벌어졌다. 이 사건을 계기로 재산 보호를 위한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애틀랜타 월드옥타 송년회로 한 해 마무리

스타트업과 차세대 육성으로 명성이사장 리처드 한, 차세대 애나 유 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월드옥타) 애틀랜타지회(회장 썬 박)는 11일 스와니 엔지니어스(N-GINEERS) 사옥에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