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대폭 증가

지역뉴스 | | 2020-05-28 11:11:49

코로나,조지아,확진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보건부, 검사 증가에 따른 증가

전문가, 새 파도 몰려올 가능성

 

조지아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 조짐을 보여 보건당국은 물론 보건 전문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자택대피령 해제 이후 잠시 감소세를 보이던 확진자 수는 5월 11-17일 주간 4,170명에서 5월 18-23일 5,260명으로 26% 증가했다.

그러나 코로나19의 새 파도가 다시 덥칠지 여부는 아직 불분명하다. 4월 말부터 급격하게 늘어난 조지아주의 검사능력 때문에 확진자 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난 것이라는 주장도 있기 때문이다. 조지아에서는 현재 136개의 검사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방위군이 너싱홈 등을 순회하며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주 보건부 낸시 나이덤 대변인은 “검사 수 증가에 따라 확진자 수 또한 늘었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문가들은 짧은 기간의 통계를 갖고 섣부른 결론을 도출하지 말라고 말한다. 지난 2주간 확진자 수는 늘어났고, 입원자는 줄었고, 사망자는 같은 기간 늘어났다. 

한 사람의 확진 사실이 주 보건부 통계에 도달하려면 1주일 혹은 그 이상이 걸릴 수 있다. 즉 지난 주간의 확진자 증가는 그 이전 주간 혹은 5월 중순의 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는 것이다. 에모리대 벤자민 로프먼 교수는 “향후 몇 주간 추세를 살펴야겠지만 또 다른 증가가 염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로이터 통신 보도에 의하면 조지아주는 매주 토요일 단위로 주간 비교를 하는 통계에 따라 확진자 수가 증가한 20개 주 가운데 하나다. 조지아는 지난 16일에 비해 23일 전 주 대비 21% 확진자가 증가했다. 인근 사우스캐롤라이나가 42% 증가로 최고였고, 앨라배마 미주리 노스캐롤라이나가 큰 증가세였다. 15개 주가 하락세를 보였고, 전국적으로는 같은 기간 8%가 줄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켐프 주지사가 지난 4월 30일 자택대피령을 연장하지 않자 바이러스 전파가 증가할 것으라는 예측을 내놨었다. 얼마나라는 숫자는 조지아인들이 마스크 쓰기, 대형모임 자제, 손씻기 등의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를 얼마나 준수하느냐에 달렸다. 조셉 박 기자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대폭 증가
지난주 코로나19 확진자 수 대폭 증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