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형준 법무사팀
베테랑스 에듀

귀넷 동부 코로나 집중 발생 지역

지역뉴스 | | 2020-05-22 11:11:40

코로나,귀넷 발병지역 동부 집중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릴번 로렌스빌 뷰포드 브래즐턴

보건 관리, "아직 통계해석 일러" 

 

 

귀넷카운티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카운티 동부지역에 집중돼 있다는 통계자료가 나와 있지만 보건국 관리들은 이를 해석하는데 매우 조심스러워 하고 있다.

가장 높은 발병률을 보이는 곳은 두 우편번호(ZIP Code) 지역으로, 릴번 로렌스빌 뷰포드 브래즐턴 등이 속한 지역이다. 이 지역은 모두 인구 1천명당 3명 혹은 그 이상의 감염자 사례를 나타내고 있다. 로렌스빌 릴번 노크로스 스넬빌 그레이슨 일부를 포함하는 5개의 다른 우편번호 지역은 1천명당 2.4명 이상의 감염사례를 보이고 있다.

귀넷 뉴톤 락데일카운티 보건국장인 오드리 아로나 박사는 3월 이후 집계된 이 통계를 해석하는데 신중하다. 아로나 국장은 “코로나19 사태 초기에는 진단검사가 너무 제한적이었고, 4월 중순에는 증상자에게, 그리고 현재는 증상 유무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검사가 개방돼 있어 섣부른 통계해석은 금물이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로레스빌 릴번 지역을 포괄하는 ZIP코드 30044는 5월 11일 현재 1천명당 3.5명의 감염 사례를 기록했다. 2018년 센서스 추계에 의하면 이 지역 인구 구성은 백인 26%, 흑인 25%, 아시안 12%, 히스패닉 34% 등이다. 지역 중간 가구당 소득은 6만1,130달러, 12% 인구가 연방 빈곤선 기준 이하의 소득 수준이다.

I-85와 I-985 노선 사이에 위치한 뷰포드 브래즐턴을 포함하는 우편번호 30519 지역은 백인 61%, 흑인 18%, 아시안 9%, 히스패닉 10%의 인구 구성을 보이고 있고, 가구 중간소득은 8만 2,113달러, 4.8%의 빈곤가구 분포를 보인다.

높은 지역적 발병률은 부분적으로 인구와 가구 규모에 따라, 즉 다세대 가정, 인구밀집 지역 등에서 감염병 전파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취약계층인 노인 요양시설 존재 유무도 발병률에 영향을 끼친다. 

귀넷 뉴톤 락데일 보건국은 매주 화요일마다 관내 코로나19 통계를 업데이트하고 있다. 최근 정보 여기 클릭. 조셉 박 기자

귀넷 동부 코로나 집중 발생 지역
귀넷 동부 코로나 집중 발생 지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비만치료제 위고비 가격 인하…암젠은 고무적 시험결과에 주가↑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가 미국 경쟁사 일라이 릴리와의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비만치료제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미국내 한인인구‘205만명’

연방센서스국 발표미 전체 인구의 0.61%아시아계 5번째   미국내 한인인구가 약 205만명(혼혈 포함)으로 추산돼 아시아계 가운데 5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방센서스국이 5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실랑이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지지자들

각각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지난 달 28일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캠퍼스에서 실랑이를 벌이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연합뉴스)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대학시위 2천200여명 체포…경찰 발포 과잉대응 논란도

컬럼비아대 점거건물 진압 과정서 발사…경찰은 "실수"친이·친팔 시위대 충돌까지…바이든 "폭력시위는 허용 안해" 미국 대학가에서 가자 전쟁에 반대하는 시위가 갈수록 커지자 경찰이 강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UMC 동성애자 안수, 동성결혼 허용

동성애자 목사안수 금지 규정 삭제결혼 정의 "두 신앙인의 계약"으로 연합감리교회(UMC)가 8년만에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총회를 열고 성소수자(LGBTQ)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던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위암, 한국인 4위 암… 40세 이상 2년마다 내시경 해야

헬리코박터균·국물·짜고 매운 음식 탓찌개 등 음식 공유·술잔돌리기 피해야빈속에 마시는 술은 위벽에 치명적<사진=Shutterstock> “밥만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되고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UGA 풋볼팀 감독 커비 스마트 최고 연봉

연봉 1300만 달러, 대학 최고 연봉 조지아대학교(UGA) 풋볼팀 불독스 감독인 커비 스마트(Kirby Smart)는 다시 대학 미식축구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코치가 됐다.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애틀랜타 백인과 흑인 소득격차 확대

중간가계소득 백인 11만4195달러흑인 3만8854달러, 아시안 8만5천 애틀랜타에 거주하는 인종별 소득격차가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애니 E. 케이지(Annie E. Ca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귀넷 다문화 축제 18일 개최

카운티 정부 오픈 하우스도 진행18일 귀넷 플레이스 몰 주차장서 제10회 연례 귀넷 다문화 축제(Gwinnett Multicultural Festival) 및 카운티 정부 오픈 하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조지아, 중국인 토지구입 제한법 발효

농지, 군사시설 인근 상업 토지 구매 제한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조지아의 농지와 군사시설 인근의 상업용 토지를 중국인들에게 판매할 수 없도록 규정한 상원법안 420에 4월 30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