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코로나 치료 해주는데 되레 인종차별 피해?

미국뉴스 | | 2020-05-21 11:11:55

코로나,인종차별,아시안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캘리포니아주에서 간호사로 일하는 헹키 림(44)은 지난 3월 응급실에서 겪은 일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 고열, 기침 증상을 보이는 응급 환자에게 다가갔다가 졸지에 봉변을 당한 것이다.

이 환자는 방호막을 쓴 림의 면전에 침을 뱉고 “당신 같은 사람들한테서 코로나바이러스가 왔다”며 고함을 쳤다. 간호사로 일해온 10년 동안 이날 같은 차별을 당한 것은 처음이라고 림은 회고했다. 림은 인도네시아 출신이다.

워싱턴포스트(WP)는 20일 미국 내 아시아계 의료진들이 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을 무릅쓰고 환자를 치료하는 와중에 단지 아시아계라는 이유만으로 차별과 혐오에 시달린다고 보도했다. 중국발 코로나 확산 이후 중국인을 포함한 아시아인이 언어폭력과 물리적 공격에 노출됐는데, 아시아계 의료진마저 이 같은 차별을 겪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 내 보건·의료 종사자 중 아시아계는 의사 중 18%, 간호사 중 10%를 차지한다. 전체 인구 중 아시아계 비중(6%)을 훌쩍 웃돈다.

UC 샌프란시스코의 러셀 정은 3월 중순 이후 아시아계를 겨냥한 혐오와 공격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보고됐으며, 특히 여성 피해가 남성의 두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신고 유형은 주로 침 뱉기, 찌르기, 탑승 거부 등이다.

특히 아시아계 의료진들은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의료 현장에서마저 환자들의 욕설과 조롱, 진료 거부 등을 겪고 있다. 이들 의료진은 코로나와 싸우는 동시에 혐오 범죄도 상대해야 한다는 점에서 한꺼번에 두 명의 적과 맞선 것이라고 WP는 전했다.

학계 일각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라고 부른 점 등이 인종차별을 부추기는 데 일조한 것으로 본다고 WP는 덧붙였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공항서 ICE에 체포돼 45일째 구금 한인 ‘석방 탄원’

가족여행 중 JFK서 연행“영주권 수속중 추방 명령”한인단체들 구명운동 확산 가족과 함께 플로리다 여행을 위해 뉴욕 JFK 공항을 찾았다가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의해 갑작

미국발 마약 한국 밀반입 대량 적발
미국발 마약 한국 밀반입 대량 적발

한미 관세당국 합동단속필로폰 총 23만명 사용분 한미 관세당국 공조로 6월 한 달간 미국에서 국내로 밀반입하려던 마약류 39건, 7.1kg을 적발했다고 관세청이 3일 밝혔다. 메탐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주택시장 양극화 심화… 럭서리만 ‘나홀로 호황’

높은 모기지 부담·집값에서민층 시장 진입 어려워매물부족·구매경쟁도 요인가주에서는 현상 더 뚜렷  주택 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럭서리 주택 판매는 활발한 반면 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노동절 연휴, 소비자 여행·외식·샤핑 활발

항공·크루즈 수요 강세공항 이용객 1,700만명샤핑은 할인 위주로 소비물가 고려 소비도 양극화 노동절 연휴가 시작되면서 소비자들의 지출 규모와 소비 행태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이렇게까지 몰릴 줄이야… ‘오디세이’ 흥행에 그리스 관광지 ‘몸살’

촬영지·신화 명소 관광 급증크레타 유명 해변 인파 몰려상한제·사전예약제 도입 검토 발로스 해변에 관광객이 몰린 모습. <그릭 헤럴드>  영화 ‘오디세이’ 흥행으로 그리스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AI 소양’ 못 갖추면 도태… 교사 78% “학교서 가르쳐야”

■ 미국도 ‘AI 공교육’ 첫발 “AI, 집중력 등 저하” 우려 있지만중·UAE 등 학교 교육 의무화에“제도권으로 편입해야”인식 확산 미셸 우(왼쪽) 미국 보스턴시 시장이 3월 인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 핸들·페달 없는 무인택시 ‘사이버캡’ 공개

테슬라가 3일 텍사스주 오스틴 본사에서 운전대와 페달이 없는 자율주행 로보택시 ‘사이버캡’(Cybercab)을 공개했다. 황금빛 외관에 차 문은 날개처럼 열리는 ‘시저 도어’를 장

‘투썸플레이스’, 미 진출… 내달 버지니아에 1호점

한국 커피·디저트 카페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는 다음 달 버지니아주에 첫 매장을 열고 미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투썸플레이스의 첫 매장은 직영점 형태로 운영되며

우버, 대규모 직원 감원… 전세계 10%, 3,300명 규모

글로벌 차량 공유 서비스 우버 테크놀로지스(이하 우버)가 대규모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2일 우버가 전 세계 인력의 10%에 해당하는 3,300명을 감원했다고 보도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