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주말까지 47개 주 봉쇄령 완화…여론은 조기재가동에 우려

미국뉴스 | | 2020-05-10 12:12:3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미국 주정부들이 하나둘 경제 재개에 나서면서 이번 주말까지 47개 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위한 봉쇄 조치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CNN 방송이 9일 보도했다.

3개 주를 제외한 모든 주가 종전의 자택 대피령이나 비필수적인 사업체·점포에 대한 영업 중단 조치를 느슨하게 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주말에 경제 재가동에 나서는 주도 5곳이다. 

 

캘리포니아주가 8일부터 서점, 꽃집 등 일부 소매점에 대해 가게 앞에서 물건을 가져가거나 배달하는 형태의 영업을 허용한 가운데 로스앤젤레스(LA)는 9일부터 산책로와 공원, 골프장의 문을 연다.

로드아일랜드주도 9일부터 자택 대피령을 해제하고 일부 점포의 영업을 허용하기로 하면서 미 북동부 주 가운데 처음으로 경제 재개에 나선다. 그러나 식당, 술집, 미용실 등은 여전히 문을 열 수 없다.

또 네바다·노스다코타·메릴랜드주도 주말 새 경제 활동에 다시 시동을 건다.

몇몇 코로나19 주요 확산지에서 희망적인 신호도 나오고 있다.

코로나19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뉴욕주의 앤드루 쿠오모 주지사는 8일 "좋은 소식은 우리가 마침내 이 바이러스를 앞질렀다는 것"이라며 "이 짐승(코로나바이러스)을 아직 죽이지는 못했지만 (추격하던 데서 벗어나) 앞서게 됐다"고 말했다.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9일 오전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를 128만8천569명, 사망자를 7만7천344명으로 집계했다. 이 가운데 확진자 33만407명, 사망자 2만6천243명이 뉴욕에서 나왔다.

또 8일에는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던 뉴올리언스에서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하와이에서는 3월 이후 처음으로 신규 환자가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여론은 여전히 성급한 경제 활동 재개를 우려하고 있다.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센터는 68%의 미국인들이 자신이 사는 주가 너무 일찍 재가동한다고 우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8일 내놨다. 3분의 2가 넘는 수치다.

퓨리서치는 너무 일찍 재가동하는 것과 봉쇄 조치를 너무 오래 시행하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큰 걱정이냐고 물었는데 31%만 빨리 봉쇄를 풀지 않는 게 더 우려된다고 답했다.

보건 전문가들도 봉쇄령 완화로 코로나19 사망자가 증가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워싱턴 의과대학 보건계량분석평가연구소(IHME)는 4일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예측 모델에서 미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8월 4일까지 13만4천475명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이 기관이 직전에 내놓은 전망치 7만2천433명의 거의 2배에 달한다.

미 싱크탱크인 존스홉킨스 보건안보센터(CHS)의 수석 연구원 케이틀린 리버스는 6일 백악관이 제시한 재가동 기준을 충족한 주는 한 곳도 없다며 코로나19 검사나 환자와 접촉한 잠재적 감염자를 추적할 역량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데이터 과학자 유양 구는 "(경제 재가동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의 증가가 나타날 때까지는 적어도 2∼3주가 걸릴 것"이라며 "왜냐하면 다른 사람에게 코로나19가 전염되고 증상이 발현될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현대차 북미법인, 브레이브스와 파트너십 연장

트루이스트 파크 광고 및 일요 중계 후원소아암 환아 지원 등 지역사회 연계 강화 현대자동차 북미법인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파트너십을 2029년 시즌까지 연장했다. 2014년 첫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백악관 출입공방 속 방송사 보이콧 해제하고 취재 재개

CNN "트럼프·시진핑 문서기록청 방문 취재" 미국 주요 TV 방송사들이 CNN 등 언론사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악관 출입 제한 조치에 반발해 중단했던 공동(풀) 취재를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이번 주말 전통의 둘루스 가을축제

26~27일 둘루스 다운타운서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제 43회 둘루스 가을축제가 주말인 26일과 27일 둘루스 다운타운에서 열린다.올해 축제는 26일 오전 9시부터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40년 역사 유명 미용학교 돌연 폐교…학생들 당혹

조지아 커리어 인스티튜트재정기준 미충족 인증 취소학생들 “우리 돈은 어디에” 40년 역사를 지닌 메트로 애틀랜타의 유명 미용학교가 돌연 폐교했다. 특히 학교 측은 폐교를 앞두고도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세입자 4가구 중 1가구 퇴거소송

애틀랜타 퇴거소송 전국 최고 전체 소송 중 69% 흑인가구  메트로 애틀랜타의 임차주택을 상대로 한 퇴거소송 비율이 전국 주요 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프리스쿨(무료 조기교육 ‘헤드스타트’)서 한국어 못 쓰나… ‘영어로만’ 추진

트럼프 정부 규정 대수술외국어 교재·수업 제한이중언어 교육기회 박탈한인 가정 직격탄 우려 저소득층 가정의 영유아에게 무료 조기교육과 각종 지원을 제공하는 연방 프로그램 ‘헤드 스타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모기지 금리 7% 돌파… 주택시장 회복에 악재

30년 고정 금리 7.03%2년래 최고 수준 치솟바이어 재정부담 가중 30년 만기 고정 주택담보대출(모기지) 평균 금리가 심리적 저항선인 7%를 넘어섰다. 금리가 5주 연속 상승하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원정출산 비자제한 강화… 알선업체·브로커 정조준

연방 정부가 이른바 ‘원정출산’을 알선하거나 조직하는 외국인에 대한 비자 제한을 강화한다.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은 23일 이민법 212(a)(3)(C) 조항에 따른 새로운 비자 제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헷갈리는 소셜연금 수령시기… 재정상황·건강상태 고려

62세 가능·67세 정상수령일찍 받으면 평생 감액70세에는 67세 기준 124%배우자·유족연금도 고려 소셜 연금을 언제부터 받을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결정이다. 재정 상황과 건강 상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연방 정부 지원금 부정·허위청구 사기 ‘꼼짝마’

검찰, 전담 조직 신설의료 관련도 단속 강화 연방 검찰이 연방정부를 상대로 한 사기 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부당하게 지급된 정부 자금을 되찾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 연방정부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