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TF설득으로 조지아주 조기정상화 반대 표명"…트럼프의 본심은?

미국뉴스 | | 2020-04-23 18:18:05

트럼프,조지아,본심,코로나,조기정상화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시기상조론 속 한차례 만류, 적극 말리진 않아…충성파 주지사 총대멨나

경제 조기가동-부담 탈피 '노림수' 관측도…주변선 일단 안도의 한숨

 

 

경제 조기정상화 드라이브를 걸어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조지아주의 '24일 영업 재개'에 대한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한 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태스크포스(TF) 인사들의 물밑 설득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기상조를 우려하는 대외적 메시지로 선을 긋긴 했지만, 강행을 적극적으로는 막지 않은 셈이어서 경제 정상화 조기 착수 어젠다를 실행하는 효과를 거두면서도 여론의 부담 및 책임론에서는 벗어나기 위한 노림수가 깔린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CNN방송은 코로나19 TF 멤버들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경제 정상화 결정에 대한 관점을 바꾸도록 트럼프 대통령을 설득해야 했다고 TF와 가까운 인사를 인용해 23일 보도했다.

 

TF 멤버들은 전날 백악관 브리핑 직전에 열린 회의에서 논란이 일고 있는 켐프 주지사의 경제활동 재개 결정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이 나올 가능성에 대비해 논의했다고 한다.

 

조지아주는 24일부터 피트니스센터와 체육관, 볼링장, 이발소, 미용실, 네일숍, 마사지 치료소 등의 영업을 재개할 수 있도록 한 데 이어 27일부터는 극장과 식당에 대해서도 영업을 허용하기로 했다.

회의에서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조지아주의 조기 정상화 결정과 관련, "나는 이를 공개적으로 옹호할 수 없다"고 분명히 했고, 다른 멤버들도 이 문제를 둘러싼 엇박자가 불거지지 않도록 대통령의 마음을 돌릴 필요가 있다는데 뜻을 모았다고 한다.

TF 멤버들은 데비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대응 조정관에게 트럼프 대통령을 찾아가 켐프 주지사의 결정을 반대해줄 것을 설득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에 벅스 조정관은 브리핑 직전 트럼프 대통령과 따로 만나 설득하는 데 성공했다고 CNN이 전했다.

실제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켐프 주지사의 결정에 대해 "너무 빠르다"며 강하게 반대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입장 표명은 지난 21일 밤 켐프 주지사에게 전화를 걸어 '24일 영업 재개 조치'에 대해 지지와 칭찬의 뜻을 표했던 것에 비하면 180도 돌변한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TF 브리핑 직전 벅스 조정관과 만났을 무렵 켐프 주지사와 짧은 2차 통화를 하고 전날과는 완전히 다른 어조로 재개 계획의 속도를 늦춰달라고 만류했으나 켐프 주지사는 이를 거부했다고 CNN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관련 논의를 위해 켐프 주지사에게 다시 전화를 걸겠다고 말했지만 실제로 그러지는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브리핑에서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도 "그(켐프 주지사)는 그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을 해야 할 것"이라며 당장 더 말리지는 않겠다는 뜻도 분명히 밝혔다.

어찌됐든 트럼프 대통령의 브리핑 발언에 TF 인사들은 마음을 놓았다는 후문이다. 파우치 소장도 브리핑 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성급한 정상화에 대한 친(親)트럼프 진영 일각의 우려도 일정부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마크 메도스 신임 백악관 비서실장에게도 트럼프 대통령의 생각을 바꿔달라는 외곽 지지자들의 전화가 쇄도했다고 CNN이 한 소식통을 인용해 전했다. 브리핑 후에 트럼프 대통령 주변의 많은 이들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는 것이다.

친트럼프계 공화당 중진인 린지 그레이엄(사우스캐롤라이나) 상원의원도 전날 밤 "조지아주가 영업 재개와 관련해 너무 빨리 너무 멀리 나가는 데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우려에 동의한다"는 입장을 냈다.

일면 대통령과 여당 소속 주지사 간 갈등으로 비쳐질 수 있는 대목이지만, 친트럼프 충성파로 꼽혀온 켐프 주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정상화 플랜 실행의 총대를 멘 측면도 아니냐는 시선도 나오고 있다.

공화당 주변에서도 시기상조론이 고개를 드는 가운데 국가적 셧다운 사태의 조기 해제에 몸이 단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가려운 곳을 긁어준 것 아니냐는 관측인 셈이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텀스 후보, 식료품·생필품 로컬 세금 면제 공약
바텀스 후보, 식료품·생필품 로컬 세금 면제 공약

주정부 지역 세금 감면 안정화 기금 조성 귀넷카운티 로렌스빌 하이웨이에 위치한 알 후다 그로서리스(Al Huda Groceries) 매장 통로 사이에서, 키샤 랜스 바텀스는 1일

지난해 조지아 경제투자 352억 달러
지난해 조지아 경제투자 352억 달러

한국 등 외국기업 투자 78억 달러 조지아주의 경제적 호황이 지난해에도 계속 이어지며, 기업 투자와 일자리 창출 부문에서 2년 연속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비즈니스 포커스-피콜로 보청기 앤드류 홍 대표〉 "건강한 청력이 활기찬 삶의 원동력"
〈비즈니스 포커스-피콜로 보청기 앤드류 홍 대표〉 "건강한 청력이 활기찬 삶의 원동력"

피콜로 보청기(Piccolo Hearing)는 건강한 청력이 충만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믿는 기업이다. 청력 손실은 인지기능 저하 및 사회적 교류 감소와 연관돼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생존 경쟁 나선 미국 대학들…지원서도 안 받고 합격통지

신입생 모집난에 인지도 낮은 대학들은 적극적 ‘학생 모시기’  미국에서 정식으로 지원서를 내지 않은 학생에게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대학들이 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

진주시 대표단, 캅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와 협력 확대
진주시 대표단, 캅카운티 및 애틀랜타시와 협력 확대

캅, 항공산업 교류 확대방안 모색애틀랜타시, 문화 및 청소년 교류   조규일 경남 진주시장을 단장으로 한 진주시 대표단이 조지아주를 찾아 캅 카운티와 애틀랜타시를 방문해 지역 우주

코카콜라, 귀넷 일원 7개 마켓서 코페 홍보
코카콜라, 귀넷 일원 7개 마켓서 코페 홍보

둘루스, 노크로스 매장에 홍보 배너 2026 코리안페스티벌 음료 후원사로 참여한 코카콜라가 메트로 애틀랜타의 귀넷카운티 주요 마켓에 특별 진열대를 설치하고 페스티벌 홍보에 나선다.

〈포토뉴스〉남대문마켓, 풀무원 고페재단에 각 1만 달러 후원
〈포토뉴스〉남대문마켓, 풀무원 고페재단에 각 1만 달러 후원

2026 코리안페스티벌을 후원하는 기업들의 동참이 늘고 있다. 남대문 파머스마켓과 식품기업 풀무원은 3일 코리안페스티벌재단에 각각 1만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남대문 파머스마켓은

폴딩카운티서 비행기 추락…10대 조종사∙20대 교관 중태
폴딩카운티서 비행기 추락…10대 조종사∙20대 교관 중태

3일 밤…탑승자가 직접 신고  폴딩카운티에서 단발 엔진 소형 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타고 있던 2명 모두 중태에 빠졌다.폴딩카운티 셰리프국 발표에

조지아 주거비, 전국 11번째로 저렴
조지아 주거비, 전국 11번째로 저렴

▪비주얼 캐피탈리스트 주별 주거비 지수조지아, 전국평균보다 22.4%나 낮아하와이 가장 높고 오클라호마 제일 낮아 조지아의 주거비(Housing Cost) 수준이 전국에서 11번째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불체자 명단 내놔라… 거부시 연방 기금 중단”

연방 법무부 요구 파문주정부 신고 의무 확대SSI 등 복지 기금 연계이민 단속 전방위 압박 트럼프 행정부가 사실상 모든 주 정부에 불법체류자 정보를 의무적으로 신고하도록 하고,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