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산행 많은 봄‘으악~’… 무릎관절증 막으려면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4-10 09:09:21

산행,봄,무릎관절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환자 50대 이상, 여성에 많아

손상 초기 약물치료·온찜질

연골판 파열됐다면 내시경 수술

수영 등으로 무릎근육 강화를

 

등산객이 많아지면 함께 늘어나는 질환이 ‘무릎관절증’이다. 무릎 관절에 통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발병하면 무릎 통증과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범위가 줄어들며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기도 한다. 초기에는 증상이 없다가 조금 지나면 체중이 실릴 때 통증이 생기고 쉬면 다시 좋아진다. 하지만 더 진행되면 쉬어도 통증이 계속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보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월·4월의 무릎관절증 환자 수는 2월보다 13~25% 증가했다. 

봄철에 무릎관절증 환자가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준비운동 부족이다. 겨울에 활동량이 적어 무릎의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 상태에서 갑자기 산에 오르거나 강도 높은 운동을 하면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무릎 근력과 유연성이 떨어진다. 지난해 무릎관절증으로 진료받은 10명 중 9명은 50세 이상이었다. 70세 이상은 37%, 60대 33%, 50대 21% 순이었다.

성별로는 여성이 70% 정도를 차지한다. 30대까지는 남성이 많지만 40대부터 역전되고 50대 이후에는 여성 비율이 2배 이상 높다. 

무릎관절증은 특별한 원인 없이 발생하는 ‘일차성 무릎관절증’과 외상·질병·기형이 원인인 ‘이차성 무릎관절증’으로 나뉜다. 일차성 무릎관절증은 무릎의 퇴행성 변화로 관절을 이루는 연골·뼈·관절막에 변화가 나타나 통증과 기능장애, 변형을 유발한다. 이차성 무릎관절증은 세균성·결핵성 관절염으로 관절 연골이 파괴되거나 심한 충격 및 반복적인 외상으로 발병하기도 한다.

무릎 통증이 3주 이상 계속되면 전문의를 만나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손상 정도가 초기라면 약물·운동치료, 온찜질로 이겨낼 수 있다. 연골판이나 십자인대가 파열됐다면 관절내시경 수술로 치료한다. 퇴행성 관절염이 심하고 보존적 치료의 효과가 없으면 인공관절 수술을 받을 수도 있다.

무릎관절증을 예방하려면 우선 정상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나치게 많은 걷기·달리기·테니스 등은 줄이고 산에서는 뛰어 내려오지 말아야 한다. 등산이나 달리기를 할 때 사전에 충분히 스트레칭 한다. 쪼그려 앉거나 바닥에 앉는 것도 좋지 않다.

등산 시 산에 올라갈 때보다 내려올 때 더 신경 써야 한다. 올라갈 때는 무게와 충격이 발바닥 전체로 분산되지만 내려올 때는 주로 뒤꿈치에 무게와 충격이 가해지고 그 충격이 발목과 무릎으로 전달된다.

등산 전문가는 스틱을 이용하고 배낭 무게를 줄이라고 한다. 출발 전 스트레칭 역시 강조한다. 전체 체력(10)은 올라갈 때 4, 내려올 때 3, 예비 체력 3으로 배분한다. 초보자는 1시간 이상 걷지 말고 20~30분 걷고 5분 정도 쉰다. 산에 오를 때는 물론 내려올 때도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하고 보폭을 줄여 무릎을 굽히면서 내려오는 게 좋다. <박관규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 교수>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영주권 갱신·시민권 심사 ‘더 오래 걸린다’
영주권 갱신·시민권 심사 ‘더 오래 걸린다’

신원조회·보안심사 강화에 트럼프 2기 수속 지연 심화 시민권 최대 1년 걸리기도 한인 이민자 불편·불안 가중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영주권 갱신과 시민권 신청 등 합법 이민

“모든 아동에게 건강보험” 앤디 김 파격 법안 발의
“모든 아동에게 건강보험” 앤디 김 파격 법안 발의

미 전역 모든 아동과 청년에게 무상 공공 건강보험 혜택을 제공하자는 내용의 파격적인 법안이 한인 의원 주도로 추진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민주·뉴저지)은

미주 한글학교에 교재 18만5천권 지원

교육부·국제한국어교육재단 한국의 교육부는 국제한국어교육재단과 함께 오는 24일 뉴저지에서 열리는 재미한국학교협의회의 제44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 참석해 재미동포 한국어교육 지원

삼성전자, 폴더블 신작 스마트폰 3종 공개
삼성전자, 폴더블 신작 스마트폰 3종 공개

폴드8·폴드8 울트라·플립8가벼워지고 첨단 기능‘ AI 폴더블 시대’선언   삼성전자가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갤럭시 언팩 2026’ 행사에서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대표이

100년 된 관세법 338조… 트럼프 새 무기 되나
100년 된 관세법 338조… 트럼프 새 무기 되나

96년 전인 1930년 제정미 상품 차별 판단되면대통령, 최대 50% 관세캐나다 첫 적용에‘주목’ 1930년 제정된 법률을 동원해 캐나다에 50% 추가 관세를 예고한 도널드 트럼프

“ICE를 녹이자”… 연방하원서 이민단속 예산 삭감 추진
“ICE를 녹이자”… 연방하원서 이민단속 예산 삭감 추진

민주당 소속 델리아 라미레스(일리노이)·이벳 클라크(뉴욕) 연방하원의원이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의 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내용의 법안(H.R. 7190)을 지난 21일 공동 발

10대, SNS 중독 소송 취하…메타 “처음부터 부당 주장”

소셜미디어(SNS) 중독으로 정신건강 피해를 봤다며 메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던 10대 청소년이 재판을 며칠 앞두고 이를 취하했다. ‘R.K.C.’라는 머리글자로만 이름이 알려진

서울대 경영대, 미주 첫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한다
서울대 경영대, 미주 첫 최고경영자 과정 개설한다

내년 1월 ‘AMP USA’ 출범서울대 교수진 등 참여   22일 LA 한인상의 사무실에서 양홍석(가운데) 서울대 경영대 학장과 임재현(오른쪽) 경영연구소장, 김성열 팀장이 서울대

물가지표 둔화… 연준 금리인상 확률 급감

29일 FOMC 동결 전망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이어 생산자물가지수(PPI)까지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연준)의 이달 말 금리 인상 확률이

한국계 10대 청각장애 배우 안타까운 사고사
한국계 10대 청각장애 배우 안타까운 사고사

영화 ‘고질라’ 출연 호틀   영화 ‘고질라’ 시리즈에 출연했던 한국계 청각장애인 배우 케일리 호틀(사진·로이터)이 18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지난 21일 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