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유학생·한인 한국행 러시…티켓가격 폭등

한국뉴스 | | 2020-03-24 14:14:10

한국행,유학생,티켓가격 폭등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기숙사 폐쇄·온라인 강의 전환 등 영향

 수요 갑자기 몰리고 운항편수 줄어 혼란

 

 

 

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이같은 상황을 피해 한국으로 빠져나가려는 유학생들과 미주 한인들이 몰리고 있다.

이에 따라 LA를 비롯한 미국내 도시들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항공 티켓을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가 되고 있고 좌석난 속에 그만큼 티켓 가격도 비싸 평소의 2~3배를 주고도 항공권을 구하기가 힘든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같은 한국행 러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미국내 대학들 대부분이 기숙사를 폐쇄하고 강의를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 오갈데가 없어진 한인 유학생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한국으로 귀국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미주 한인들 가운데서도 미국내 코로나19 확산세 속에 이제는 상대적으로 안전해진 한국 방문길에 오르려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방역 우려가 제기되면서 한국이 곧 미국발 승객의 입국을 제한할 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에 한국행을 서두르는 유학생들도 많다. 유학생들 사이에서는 비행기 값이 얼마가 들든, 갈 거라면 지금 당장 한국으로 가야 한다는 말도 나오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현재 미국에서 당장 한국으로 갈 저렴한 비행기표를 구하는 것은 사실상 하늘의 별따기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수요가 줄면서 국적 항공사들이나 미국 항공사들도 운항 편수와 좌석수를 크게 줄였기 때문이다.

LA-인천 노선의 경우 하루 1회로 절반이나 줄었고 비행기도 기종 변경으로 좌석이 줄어든 상황에서 미국에서 한국으로 나가는 비행기는 만석이고 거꾸로 한국에서 미국으로 오는 비행기는 좌석이 많이 비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3일 오전 LA발 한국행 항공편을 검색해보니 25일부터 28일까지 항공편 티켓은 직항의 경우 하루 단 2~3개씩 밖에 남아있지 않았고, 그나마 통상 1,000달러에서 1,200달러 정도의 티켓은 찾아볼 수 없고 비싼 티켓밖에 남아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예를 들어오는 27일 LA에서 인천으로 향하는 편도 직항편의 경우 티켓이 2,824달러와 2,905달러짜리 등 2개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이는 비행기 티켓 값이 전보다 비싸졌다기 보다는 비싼 티켓 밖에 남아있지 않아 다른 표는 구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게 항공사 측의 설명이다.이같은 상황은 서부는 물론 미 동부 지역에서도 더 심한 실정이다. 항공사 관계자는 “동부 쪽에선 기숙사를 폐쇄하는 대학들이 많아 한인 학생들의 귀국 수요가 크게 높아진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같은 상황 속에 한국내 공항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검역에서 확진되는 환자도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 공항 검역에서 확진된 코로나 바이러스 환자는 47명으로, 닷새 전인 17일(11명)보다 4.3배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형석 기자>

 

 

유학생·한인 한국행 러시…티켓가격 폭등
 23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도착층의 선별진료소에서 런던발 항공기를 이용해 입국한 탑승객들이 코로나19 검역을 받고 있다. [연합]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판세 흔들 승부 없었다…주지사 후보 첫 토론회

바텀스∙잭슨  6일 저녁 열띤 토론 데이터센터∙ 최저 임금 놓고 공방잭슨, 트럼프 대신 켐프 선택 눈길 전국적 이슈 ‘이민단속’ 언급 없어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키샤 랜스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귀넷 검찰, 대규모 인력 증원 요청

검사보 등 27명 추가 요청“사건 기소 적시 처리 위해” 귀넷 카운티 지방검찰청이 대규모 인력 증원을 요청하고 나섰다.팻시 오스틴-갯슨 귀넷 지방검사장은 지난주 시민예산자문위원회에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트럼프 이민규제 여파…유학생 대출업체 영업 사실상 중단

엠파워, 자금조달 막혀…"잠재 고객·대출 의향 등 제약" 미국 유학생 전문 대출업체인 엠파워 파이낸싱이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규제 여파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영업을 사실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입국시 여권 도장 폐지…CBP, 입국 기록 전자화

앞으로 미국에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객들은 공항 입국심사에서 여권에 입국 도장을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 된다. 연방 세관국경보호청(CBP)은 지난 1일 입국심사 과정에서 여권에 입국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살기 힘들다”면서 지갑은 연다… 소비의 역설

■ 경제 트렌드경기 불안·고물가에도 부유·고령층 외식·여행가계지출 1년 새 6.1%↑저소득층은 생활비 압박 미국인들은 경제가 어렵다고 아우성이지만 정작 지갑은 좀처럼 닫지 않고 있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테슬라 잡는다”… 현대차·엔비디아·LG ‘자율주행 삼각동맹’

■ 차세대 AIDV 상용화 프로젝트엔비디아 시스템에 LG SW 결합현대차그룹 첫 자율차 적용할 듯2028년부터 레벨2++ 양산 목표테슬라‘AI 차량 통합’패권 맞서 지난 8월 북가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동포들 피땀 어린 30억원 성금 어디로?

‘재외교육문화센터’ 건립 2021년 이후 5년째‘감감’성금은 정부 국고로 귀속동포청장“목적대로 쓸 것” 세계 각국 재외동포들이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를 지어달라며 십시일반 모은 피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ICE 단속 공포에 “아파도 병원 못 간다”

응급실 이용 20% 급감한인 등 아시안도 줄어참다가 병 키워 입원율↑이민자 의료 안전망 비상 “아파도 병원에 갈 수가 없습니다.” LA에서 20년 넘게 불법체류 신분으로 조심스럽게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대리모로 얻은 자녀 20여명 학대…거주 중국인 부부 체포

저택 곳곳 CCTV 설치해 학습 감시·체벌…검찰 "공포의 집"중국 부부 "철학자·의사·연구원으로 키우려 했다" 주장대리모로 자녀 20여명을 두고 학대한 혐의로 붙잡힌 중국인 부부의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2차례 투여'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의식 회복

독극물 사형 집행에도 생존한 사형수 크리스타 파이크[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사형 집행용 독극물을 2차례 투여받고도 생존한 미국의 여성 사형수가 집행 1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