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1위 샌프란시스코

미국뉴스 | 경제 | 2020-03-03 10:10:31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0개 대도시 조사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 지역 경제가 성장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프레스 엔터프라이즈(pss Enterprise) 보도에 따르면, 밀켄 지역경제연구소가 국내 200개 대도시를 상대로 직장, 임금 상승 및 기술 산업 확장에 대해 조사한 결과 LA 카운티와 오렌지카운티가 각각 53위, 46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버사이드와 샌버나디노 카운티는 25위를 차지해 지난해 15위에서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남가주 내에서는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LA 카운티는 지난해 81위에서 53위로, 오렌지카운티는 지난해 56위에서 올해 46위로 올라서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다.

200개 도시 중 경제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1위로는 샌프란시스코가 선정됐으며, 지난 2004년 이후 15년 만에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이어 유타주 중북부에 위치한 상공업 도시 포로보가 2위를 차지했으며, 포로보는 지난해 1위로 꼽혔지만, 올해 그 자리를 샌프란시스코에 넘겨줘야 했다. 3위로는 텍사스주의 오스틴이 선정됐다.

밀켄 지역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최고 성장세를 보이는 도시들은 경제적 폭풍을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화합적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샌프란시스코가 보이는 혁신, 연구 대학, 숙련된 노동 및 기술 창업에 대한 풍부한 유산은 지역 경제의 깊이와 활력을 돋구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캘리포니아주의 전반적인 경제 상황은 침체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캘리포니아 내 21개 대도시 중 올해 국가 경제 성장률 순위가 향상된 도시는 9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캘리포니아주에서 상위 50위 내에 선정된 도시로는 샌호세, 오클랜드, 프레즈노, 샌타로사, 샌디에이고, 샐리너스, 새크라멘토가 포함됐다. 샌호세는 지난해 2위에서 올해 5위로, 오클랜드는 지난해 14위에서 17위, 샌타로사는 지난해 18위에서 34위로 각각 순위가 낮아졌다. 반면 샌디에고는 지난해 45위에서 38위, 샐리너스는 지난해 88위에서 41위, 새크라맨토는 지난해 64위에서 50위로 올라섰다.

한편 캘리포니아 내 경제성장률 가장 최하위를 기록한 도시로는 베이커스필드가 선정됐으며, 베이커스필드는 지난해 162위에서 올해 138위로 올라섰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특파원시선] 외식비 줄이는 미국… ‘30% 요구’ 팁 공포도 한몫?

주문 금액의 18∼30% 더 내게 하는 팁 문화…고물가 속 소비자 부담 가중 올해 관세 등 영향으로 물가가 상승하면서 미국인들의 소비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보도가 현지에서 연일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19개주, 트럼프 전문직 비자 '10만불 수수료'에 소송

"트럼프, 부과 권한 없어…필수비용만 징수하게 한 연방법 위반"  전문직 비자 수수료 인상 포고문에 서명한 트럼프[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널드 트럼프

뉴욕 백화점서 아기 기저귀 갈던 엄마, 정신질환자에 흉기피습

범행 40대 여성 체포…피해자는 LA에서 온 여행객 뉴욕 맨해튼의 한 백화점 화장실에서 아기 기저귀를 갈던 30대 여성이 정신질환을 앓는 40대 여성에게 흉기 공격을 당하는 사건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시드니 유명 해변서 총기난사로 11명 사망…용의자 1명 사살

29명 부상·또다른 용의자 1명 중태…현지 매체 "유대인 행사 표적 공격 추정"이스라엘 대통령 "사악한 테러리스트들이 유대인들에게 잔혹한 공격" 호주 시드니 총기 난사 사건 용의자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인도 투어 나선 축구스타 메시…경기장 조기 퇴장에 팬들 난동

고가 입장권·정치인 독점 논란…화난 팬들 경기장 파손하며 분노 표출  13일 인도 콜카타 솔트레이크 경기장에서 리오넬 메시를 기다리던 인도 팬들이 메시가 인도 관중들에게 인사를 건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조미김, 미국 수출관세 ‘면제’됐다…K-김 최대시장서 날개

올해 대미 김 수출 2억3천만달러… “관세 15%→0%, 수출에 도움”올해 전 세계 김 수출액, 처음 11억달러 돌파 기대  [연합뉴스]  한국 김의 최대 해외 수요처인 미국이 우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아이비리그 브라운대서 총격…최소 2명 사망, 8명 중상

용의자 아직 못 잡아… “검은 옷 입은 남성” 2025년 12월 13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프로비던스에 있는 브라운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현장 근처에 경찰 차량이 서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경제 불황?”…경제 상황도 계층간 격차 심화

공화당 지지층, 집권당 지지층주식 보유자, 증시 역대급 상승고소득 가구, 생필품 지출 적어35세 미만, 전통적으로 낙관적 미시간대 소비자심리 지수는 최근 4개월 연속 하락해 역대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QNED, QD-OLED?… 연말 TV 구매 전 용어부터 이해

과거 가격 변동 확인해야구매 전 설치 장소부터거실용 TV 최소 4K해상도일반 가정 55~65인치 적정연말연시는 새 TV를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알쏭달쏭한 TV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노화의 신호, 흰머리는 왜 생기나… 막을 방법은?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멜라노사이트 줄기세포 고갈이 핵심유전·영양결핍·스트레스·흡연 등 요인줄기세포 재배치·멜라닌 재활성 가능성전문가들“근본 치료는 아직 초기 단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