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폐암은 불치병’ 편견이 한인환자 치료 막는다

미국뉴스 | 라이프·푸드 | 2020-01-17 15:15:47

폐암,불치병,편견,한인환자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인에 많은 비소폐암

 43%가 치료 가능한데도

 흡연자 낙인 우려 쉬쉬

 

 

 

 

폐암 발병률이 높은 한인 등 아시아계 주민들이 사회적인 편견과 오해로 인해 폐암을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고 있어, 폐암에 대한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한인 등 아시아계 주민들은 비교적 치료가 용이한 ‘상피세포 성장인자’(EGFR) 돌연변이로 인한 비소세포 폐암이 다수를 차지하고 편견을 버리고 적극적으로 암 치료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15일 글로벌 제약업체 ‘에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아시아계 미디어와 간담회를 갖고 한인 등 아시아계 폐암 환자들의 상당수가 ‘폐암이 불치병’이라는 편견을 갖고 있어 치료 기회를 놓치고 있다며 한인 비소폐암 환자의 43%는 치료 가능한 EGFR 돌연변이로 인한 폐암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인 데이빗 박 종양 전문의는 “한인 등 아시아계 주민들은 폐암이 불치라는 편견과 사회적 낙인 등이 두려워 폐암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하지만 폐암은 면역치료, 항암치료, 바이오마커 검사 등 효과적인 치료법이 날로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검사를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아시아계 종양 전문의들은 “대다수의 아시아계 환자들은 가족들에게 정서적, 정신적인 부담이나 충격을 주고 싶지 않아 폐암 사실을 부인하거나 숨긴다”며 “특히 한인 등 아시아계는 비흡연자도 폐암 발병률이 높은 데도 흡연자라는 낙인이 찍히는 것을 두려워한다”고 지적했다.

에스트라제네카측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히 발병하는 폐암의 형태는 비소세포폐암으로 모든 폐암 발병 사례의 80~85%를 차지한다.

비소세포폐암은 EGFR, ALK, ROS1, BRAF 돌연변이 등으로 발병하며, 이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바로 EGFR 돌연변이로 인한 폐암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종양 전문의들은 EGFR 돌연변이로 인한 비소세포폐암은 한인 등 아시아계에서 가장 많이 발병되며 다른 폐암 유형에 비해 조기발견과 치료가 비교적 용이하다고 밝혔다.

데이빗 박 전문의는 “한인 등 아시아계 폐암 환자들 중에는 유독 비흡연자가 많고 여성 비흡연자의 폐암 발병률도 높다”며 “환자들에게 인식개선과 교육을 통해 폐암 검사율을 높이고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폐암도 극복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과 유럽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15%만이 EGFR 돌연변이가 발견되는 반면, 아시아 환자들에서는 많게는 50%까지 해당 돌연변이가 발견된다.

<구자빈 기자>

 

 

폐암은 불치병’ 편견이 한인환자 치료 막는다
15일 글로벌 제약업체 ‘에스트라제네카’(AstraZeneca)가 연 아시아계 폐암 실태 간담회에서 한인 데이빗 박 종양 전문의가 한인들에게 사회적 편견을 버리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현대 모비스 등 상대 소송서“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