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미국인 64%‘부자세’지지

미국뉴스 | | 2020-01-15 16:16:53

미국인,부자세,지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빈부격차 심화에 공화당원 53% 찬성 대선이슈로 부각

 

 

미국인 3명 중 2명은 부자가 세금을 더 많이 내는 것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부자세’ 도입에 대해 미국인들 사이에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로이터통신은 미국인 4,441명을 대상으로 글로벌 마켓리서치업체 입소스와 함께 진행한 설문 결과를 인용해 응답자의 64%가 최상 부유층들이 공적 시스템에 위한 분담금, 즉 부자세를 더 많이 내야 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부자세란 일정액 이상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에게 비례적 혹은 누진적으로 부과하는 세금을 말한다. 이는 개인이 가진 전체 ‘순자산’에 별도로 매기는 것으로, 임금과 이자, 배당 등을 바탕으로 적용하는 소득세와는 다른 세금이다. 

 

매체에 따르면 부자세 도입 찬성층은 정치 성향과도 무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원이라고 한 응답자 중 77%가, 공화당원 응답자 중 절반이 넘는 53%가 부자세 도입에 동의한다고 답했다. 부자세 도입이 초당파적인 지지를 얻고 있음을 단적으로 나타내는 반증이다.

부자세에 대해 미국인들이 처음부터 지지했던 것은 아니다. 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1990년대와 2000년대만 하더라도 부유층들이 세금을 덜 내는 것에 미국인들의 우려는 그리 크지 않았다. 하지만 금융위기를 겪으면서 2009년에는 55%, 2016년에는 60%의 미국인들이 부자들이 세금을 덜 내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부자세는 오는 11월에 있을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엘리자베스 워런과 버니 샌더스 같은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들이 대선 공약으로 부자세 도입을 내걸고 있다.

일부 정치인들 사이에서 부자세 도입이 사회주의 또는 좌파의 편향된 경제정책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미국 내 소득 불평등과 부익부 빈익빈이 고착화하면서 부자세는 미국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연방준비제도(Fed)자료에 따르면 2019년 기준 미국 상위 1%가 보유한 자산은 전체의 43%를 차지했다. 반면 하위 50%의 자산은 전체의 6.5%에 불과했다. 부자세 도입이 올해 미국 대선에서 유권자들 표심을 가르는 변수가 될 수 있는 근거이기도 하다.

<남상욱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