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할러데이 시즌 기프트카드 스캠 기승

미국뉴스 | | 2019-12-23 15:15:44

할러데이,기프트카드,스캠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매장 전시돼 있는 카드 번호·핀넘버 기록

온라인으로 잔액 입력되는 순간 카드 사용

 

 

 

“캐셔 레지스터 바로 뒤 또는 근처서 구입 바람직”

한인 A씨는 할러데이 시즌을 맞아 지난 주 샤핑에 나섰다가 당황했다.

지난 연말 지인으로부터 받은 기프트 카드로 계산을 하려고 했더니, 잔액이 ‘0’으로 나온 것. A씨는 “기프트 카드를 준 사람에게 지금에 와서, 문제가 있다고 말하기도 참 곤란하다”며 “핀넘버 부분을 가린 스티커에 긁힌 자국이 있는데, 해킹을 당한 건지, 아니면 구입할 때 구입처의 실수로 문제가 생긴 건지 알수가 없으니,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답답해 했다.

기프트카드 스캠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소비자 보호 단체인 BBB(Better Business Bureau)에 따르면 A씨의 경우처럼, 기프트카드를 받은 후 즉시 사용하지 않는 경우들이 상당수라는 점을 노려, 기프트카드의 잔액을 빼가는 사기들이 늘고 있다. 

 

사기범들은 매장내에 전시돼 있는 기프트카드의 번호와 핀넘버를 기록해두고, 기프트카드에 잔액이 입력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입력됐음을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순간 이를 사용하는 수법으로, 피해자들을 양산시키고 있다. 피해자들은 기프트카드를 골라, 캐셔에게 가져가서 금액을 입력 시킨 뒤 대부분 선물을 하기 때문에 구입부터 금액을 사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뿐 아니라, 크레딧 카드처럼 지속적으로 잔액을 확인하지 않는다는 맹점을 노리는 것.

사기 유형은 기프트카드의 핀넘버를 알아내기 위해 스티커를 떼는 단순형부터, 해커용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지능형까지 다양하다. 핀넘버를 가린 스티커의 경우 온라인을 통해 스티커만 별도로 구입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기범들이 매장에서 핀넘버를 알아낸 후 감쪽같이 스티커를 원상복귀 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기프트 카드 넘버와 핀 넘버 조합을 알아내는 것이 가능한 해킹 프로그램, ‘기프트고스트보트’를 이용하는 지능범들도 판을 치고 있다. 온라인 시큐리티 블로그, 크렙온 시큐리티(Krebs on security)의 운영자 브라이언 크렙은 20일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기프트 카드를 구입할때는 캐셔 레지스터 바로 뒤 또는 근처에서 카드를 골라야 한다”고 조언했다.

유동인구가 많고, 직원들의 감시가 가능한 구역에서는 이같은 스캠 시도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기프트카드가 여러장 겹쳐 전시돼 있을 때는 꼭 중간에 있는 기프트카드를 고르는 것이 피해자가 될 확률을 줄일수 있다고 덧붙였다.

제일 앞에 있는 기프트카드들이 먼저 팔린다는 점을 노려, 사기범들은 앞에 전시된 기프트카드를 범죄의 타겟으로 삼기 때문이다. 또한 기프트카드를 계산하기 전에 꼭 기프트카드 뒷면을 살펴 스티커에 손상이 가지는 않았는지, 포장에서 이상한 점이 보이지는 않는지 확인해야 한다.

한편 전국 소매 연맹에 따르면 올 할러데이 시즌 소비자당 기프트카드 구입 갯수는 3-4개에 이르며 카드당 평균 금액은 47달러다. 총 275억달러규모다.

<최희은 기자>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바디프랜드, ‘얼리 블프’, 듀오 패키지 세일

상위 3개 프리미엄 모델 대상최대 8000불 할인, 추가 혜택 글로벌 헬스케어·안마의자 브랜드 바디프랜드가 연말 쇼핑시즌을 앞두고 ‘얼리 블랙프라이데이(Early Black Fri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6선 고지... 홍수정 의원 석패

샘박 의원 유력한 원내대표 후보27표 차 석패, 홍 재검표 가능성 샘박 조지아 주하원 민주당 원내총무가 107지역구에서 70.94%인 1만4786표를 득표해 상대 공화당 후보를 압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한국일보가 만난 사람-미쉘 강 조지아 99지역 하원의원 당선자〉

2년 전 패했던 공화 현역에 큰 차 승리"포괄적, 공평한 정책 담아 입법활동"  3일 치러진 조지아 중간선거에서 제99지역 주하원의원에 출마한 미쉘 강 후보가 현역인 맷 리브스 후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