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참전유공자회 총회
조영준 신임 회장 선출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회장 이춘봉)가 34차 4/4분기 정기모임을 지난 21일 둘루스 ‘스윗 베이비 제인스 홈 쿠킹’에서 개최했다.
국민의례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미주 월남참전유공전우 총연합회 한창욱 회장과 샘박 주하원 의원 등이 함께 했다.
이춘봉 회장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원들이 굳게 단결하여 더욱 발전하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하고 “존경하는 선배님들이 더욱 건강하셔서 오래도록 뵙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회장은 “주 민주당, 공화당 상하원의원들이 자동차 번호판과 운전 면허증에 월남참전 표시를 입법으로 채택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고 "PK 마틴 주상원의원 등과 함께 주정부 보훈대상자 선정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샘 박 주하원의원은 “우리 조상들이 자유와 민족을 위해 희생을 하신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내가 하원위원으로 한국사람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여러분의 한표 한표가 우리의 미래를 결정짓게 된다”면서 유권자 등록을 부탁했다.
한창욱 총연 회장은 “미국 시민권이 있는 한국군 월남전참전용사들을 미 국가보훈처에 등록해 혜택을 달라는 내용의 법안과 미군과 같이 자유를 위해 싸운 우리들을 위해 공로 결의안을 채택해 달라고 각 주 의회에 요청하고 있다”고 전하고 “의회 결의안은 전우들의 위상을 크게 진작시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날 모임에서 여몽현 감사는 2019년 재정감사를 보고 했으며, 정두성 재정부장은 재정결산을 보고했으며 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이춘봉 회장은 최영진(육군부회장), 김홍섭(해병부회장), 정두성(재정부장), 여몽현(감사)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편 조영준 전 자문위원이 제5대 미동남부 월남참전 국가유공자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윤수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