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3위, SD 4위, LA 7위, 하와이주 펄시티 ‘최악’
미 전국 성인 인구의 절반 가량이 ‘싱글’인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애틀란타가 싱글이 살기 가장 좋은 도시로 꼽혔다. LA는 미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싱글이 살기 좋은 도시인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정보사이트 ‘월렛허브’가 인구수가 가장 많은 도시 150개를 포함해 전국 182개 도시를 대상으로 각 도시들의 경제점수, 데이팅 기회, 레크리에이션 등 총 35개 항목을 분석, 비교해 총점과 순위를 분석한 결과 조지아주의 애틀란타가 총점 69.27점으로 싱글이 살기좋은 지역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콜로라도주의 덴버, 캘리포니아주의 샌프란시스코가 각각 66.19점, 65.47점으로 2~3위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샌디에고가 샌프란시스코의 뒤를 이어 4위, 로스엔젤레스가 7위를 차지했으며, 그 외 상위권에 드는 캘리포니아 도시들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의 경우 데이팅 기회 부문에서 전체 도시 중 8위를 차지해 상위권을 기록했고, 레크리에션 부문에서도 14위로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라 총점 63.87점으로 종합 7위로 집계됐다.
싱글들이 살기 최악의 도시로는 하와이주 펄시티가 1위, 플로리다주 펨브로크 파인스가 2위,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이 3위로 하위 3위권으로 기록됐다.
싱글족들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도시는 미시간주의 디트로이트, 델라웨어주의 윌밍턴, 뉴욕주의 로체스터 등이 1~3위로 나타났다.
또한 싱글족들의 성별 비율의 균형이 높은 지역으로는 캘리포니아주의 샌디에고와 샌호세가 각각 1위 3위로 탑 3 안에 들었고, 콜로라도주의 덴버,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페이엣빌, 워싱턴주의 시애틀이 각각 2위, 4위, 5위로 집계됐다.
<석인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