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엄마 잃은 다운증후군 학생 키우는 ‘고마운 선생님’

미국뉴스 | | 2019-12-19 18:18:08

다운증후군,선생님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연말 감동 스토리

 친척 없이 외톨이 신세에

 특수교육교사 돌봄 자처

 

 

암 환자였던 엄마를 잃고 홀로 남은 다운증후군 학생을 솔선수범해 돌보고 있는 여 선생님의 따뜻한 사연이 알려지면서 성탄을 앞둔 미국인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최근 CNN 방송은 매사추세츠 지역에서 엄마를 잃고 친척도 없이 홀로 남은 다운중후군 학생 제이크 매닝을 돌보고 있는 특수교육 교사 케리 브레머의 감동 사연을 소개했다.

방송에 따르면, 올해 14살로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매닝은 지난 11월 엄마 진 매닝은 유방암으로 숨지자 홀로 남게 됐다. 암으로 숨진 엄마 진 매닝은 싱글맘으로 아들 제이크를 혼자서 키워왔으나 그녀가 숨진 뒤에는 제이크를 돌봐줄 가족이나 친척 한 명 찾을 수 없는 막막한 상황이었다. 

 

엄마를 잃고 세상에 홀로 남은 제이크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민 건 다름 아닌 선생님 케리 브레머였다.

브레머는 4년 전 특수 교육 선생님으로 제이크를 처음 만났는데, 그 이후로 줄곧 매닝을 관심과 사랑으로 돌봐왔다. 그러다 제이크의 엄마가 말기 암을 진단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혹시 도움이 필요하다면 향후 제이크를 도맡아 키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당시 제이크의 엄마인 진 매닝은 “덕분에 오늘부터 편하게 잘 수 있겠다”며 브레머의 제안을 감사히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브레머는 “제이크는 내게 특별한 아이”라며 “처음 만나자마자 제이크는 한 눈에 날 사로잡았다”고 말했다. 브레머는 제이크를 교실에서 처음 만났던 날을 회상하며, “제이크는 에너지가 넘쳐 교실을 뛰어다니기 바빴지만, 그러다 내 곁에 다가와 ‘사랑한다’고 말해주곤 했다”며, “난 제이크를 돕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레머의 남편과 세 자녀들은 제이크를 도맡아 키우자는 브레머의 제안에 흔쾌히 승낙했고, 지난 5월 브레머 부부는 제이크의 법적 보호자가 됐다.

제이크는 친모가 하늘나라에 가서 천사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현실을 받아들였고, 현재 브레머의 가족들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방송은 전했다.

현재 브레머 가족의 사연이 알려지자 ‘고펀드미’에는 미국인들의 후원이 답지해 17일 오후 4시 기준 5만6,000달러의 후원금이 모아졌다.

고펀드미 사이트의 댓글에는 “감동적인 이야기다,” “제이크에게 행복한 미래가 있길 바란다,” “옳은 일을 해준 브레머에게 박수를 보낸다” 등의 따뜻한 응원의 목소리들이 이어지고 있다.

<석인희 기자>

 

 

엄마 잃은 다운증후군 학생 키우는 ‘고마운 선생님’
지난 11월 유방암 말기 환자이던 엄마를 잃은 다운증후군 학생의 법적 보호자가 된 교사 케리 브레머 가족의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전국 월마트 강타한 '살모넬라균' 공포
전국 월마트 강타한 '살모넬라균' 공포

"당장 쓰레기통에 버리세요"유명 양념·스낵 줄줄이 리콜전국 월마트 매장에서 판매 중인 '블랙스톤(Blackstone)' 브랜드의 인기 양념 제품이 치명적인 살모넬라균 오염 우려로

공화 다수인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상원, 트럼프에 반기

연방 하원 7석 모두 차지할 선거구 개편안 사실상 무산시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추진 중인 '게리맨더링'(특정 정당·정치인에게 유불리가 작용하도록 한 인

조지아 전역 진드기 주의령
조지아 전역 진드기 주의령

진드기 물림 환자 10년래 최고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 조지아를 포함한 동남부 지역을 대상으로 진드기 주의령을 내렸다.CDC에 따르면 최근 이 지역에서 진드기에 물려

PCB 뱅크 스와니점, CD &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PCB 뱅크 스와니점, CD & 정기적금 특별 캠페인

CD 6개월 3.90%, 1년 3.85 APY정기적금 4% APY, 최대 10만불 PCB 뱅크(행장 헨리 김)가 고객들의 효율적인 목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고금리 CD 및 정기적

조지아 주민이 철자 많이 틀리는 단어는
조지아 주민이 철자 많이 틀리는 단어는

강아지 품종 '치와와'(Chihuahua)부지(bougie), 비즈니스(business) 조지아주 주민들이 철자 표기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심에는 다름

차타후치강서 물고기 수천 마리 떼죽음
차타후치강서 물고기 수천 마리 떼죽음

애틀랜타 유역 20마일 구간서환경단체 “하수 유입 가능성”대장균 수치도 기준치 17배 차타후치강 애틀랜타 유역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떼죽음을 당한 채 발견돼 환경당국과 민간단체가

〈한인타운 동정〉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한인타운 동정〉 '2026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

2026년 코리안 페스티벌 발대식6월 4일(목) 귀넷사법행정센터에서 열린다. 5시부터 리셉션, 6시부터 발대식이 열린다. 금년 코리안 페스티벌은 9월 19일-20일 귀넷플레이스 몰

뷰포드시 학군, 전국 학군 중 ‘탑’
뷰포드시 학군, 전국 학군 중 ‘탑’

온라인 튜터링 ‘위윙기’ 선정대부분 평가항목서 전국 최고 뷰포드시 학군이 전국 최고의 학군이라는 평가가 나왔다.온라인 튜터링 플랫폼 위윙기(Wiingy)는 최근 교육평가 사이트 니

애틀랜타 공항,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 지정
애틀랜타 공항,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 지정

워싱턴∙휴스턴 공항과 함께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에볼라 검역강화 공항으로 지정됐다.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3일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에 이어 이날부터 애틀랜타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달라스 장애인체전 애틀랜타선수단 출정식

오는 5월 31일 홍보 및 후원의 밤 열어GA 하계 스페셜 올림픽 선전 사기 충천 애틀랜타 장애인 선수단이 오는 6월 5일 달라스에서 열리는 ‘제3회 전미주 한인 장애인 체육대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