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집값 상승으로 구입 포기, 렌트수요 급증 유발

미국뉴스 | | 2019-12-18 17:17:03

집값상승,구입포기,렌,급증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첫 주택 마련 어려워임대 선택

하지만 렌트비 상승 악순환

 

내 집 장만이 갈수록 어려워지면서 주택임대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단독주택 임대료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엔트리 레벨(Entry Level) 가격의 첫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주택시장을 관심 있게 살펴본다면 주택가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느끼며 많은 이들이 내 집장만을 좌절하곤 한다. 내 집 장만 어려움에 고심하는 것도 잠시, 주택 임대로 눈을 돌리지만 주택 임대 수요가 덩달아 급증하면서 임대료가 기하급수 적으로 특히 치솟고 있다. 특히 단독주택 임대료 상승세가 아파트 등 다세대주택 임대료보다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경제매체 CNBC가 최근 보도했다.

부동산 조사업체 ‘코어로직’의 조사에 따르면 각 지역 내 중간임대 가격의 75% 미만을 차지하는 저렴한 주택 임대료가 지난 9월 기준 연간 4%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중간 임대가격의 125%가 넘는 고급 임대주택의 수요는 연간 2.9%증가 하는데 그쳤다.

임대주택에 대한 수요대비 공급은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데 이로 인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임대주택의 임대료를 계속해서 상승시키고 있는 것이다.

몰리 보젤 코어로직 수석 경제학자는 “저렴한 임대료의 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지난 9월 주택 임대료가 전체적으로 오르는 효과를 불러 일으켰다”며 “미 전역의 올해 3분기 주택 공실률은 1년 전에비해 0.4%감소해 꾸준히 하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이후 매달 1,250달러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의 수가 40%나 감소했으며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단독주택 임대 수는 38%가 증가해 다세대 주택의 3% 증가율과 비교해 그 수가 급증했지만 수요는 여전히 많아 단독주택 임대료 증가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전국에서도 특히 애리조나주 피닉스는 공실률이 2.6%로 가장 많이 떨어졌는데 이는 연간 임대료가 6.7% 증가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피닉스는 강력한 일자리 창출을 이끌어내면서 이 지역으로 새로운 근로자들을 이주가 집중됐다.

네바다주 라스베가스는 연간 5.8%의 임대료 증가율을 보였고 시애틀은 5.5%의 임대료 증가율을 보여 피닉스와 더불어 전국 상위 임대료 증가율을 기록했다. OC와 오렌지카운티의 경우도 5%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전국 상위권에 랭크됐다.

마이애미는 미 전역에서 가장 낮은 임대료 증가율을 보였는데 연간 1%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리얼터 닷컴에 따르면 20만달러 미만의 주택 공급은 지난 10월 기준 연간 13%가 감소했다.

<박주연 기자>

집값 상승으로 구입 포기, 렌트수요 급증 유발
주택 구입을 포기한 수요 증가로 인해 아파트는 물론 단독주택의 렌트가 급등하는 악 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AP]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동부 겨울 눈폭풍 강타 예보…이틀간 항공 7천편 결항

뉴욕시 최대 60㎝ 폭설 예상…한국 항공사도 동부 항공편 일부 취소  동부 지역에 폭설을 동반한 강력한 겨울 눈 폭풍이 예보되면서 항공사들이 이틀간 22∼23일 약 7천편의 운항을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상호관세 무효화에도 ‘800불 이하’ 소액소포 관세 유지

IEEPA 관세권한 흔들렸지만 ‘소액소포 관세’는 별개라 판단 트럼프, 별도 행정명령에 서명…NYT “세금회피 구멍 차단 의지”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약 115만원) 이하의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올해 세금 환급 늘 전망… 개정 공제한도 혜택

팁 소득 공제… 최대 2만5,000달러초과근무 공제… 최대 1만2,500달러 작년 새차 대출 이자… 최대 1만 달러 65세↑ 납세자… 표준공제 6,000달러+ 지난해 통과된 대규모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세금 서류 잘 챙겨야 혜택 받는다… 주택 소유자 세제 혜택 늘어

‘연방 국세청’(IRS)이 지난 1월 26일부터 2025년도 소득에 대한 세금 보고 접수를 시작했다. 올해 세금 보고 시즌은 작년에 통과된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One B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집이 재정 압박이 될 줄이야…‘하우스 푸어’신호

내 집 마련은 자산 축적의 시작이자 재정적으로 안정을 이룬 것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최근 주택 관련 비용은 물론 전반적인 생활비가 급등하면서 주택이 자산이 아니라 가계에 부담이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삼성전자, 플로리다 고급 주택단지에 '데이코' 빌트인 가전 공급

아리페카 260개 전 세대에 적용…B2B 시장 공략 가속플로리다 주택단지 아리페카에 공급되는 데이코 빌트인 가전[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럭셔리 빌트인 주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미 공항 신속 출입국 프로그램 중단…국토안보부 셧다운 여파

의원 공항 의전 중단…연방재난관리청도 일반 업무 중단  미국 공항의 닫힌 게이트[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미국 국토안보부(DHS)의 일부 기능이 중단되는 '셧다운' 여파로 미국 공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미당국 "마러라고 불법침입 무장남 사살"…트럼프, 백악관 체류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별장[연합뉴스 자료사진] 22일 새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저택이 있는 플로리다주 리조트 마러라고의 보안 구역에 무장한 20대 남성이 불법 침입했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미국 관세 위법 판결에도…한국 대미투자 일단 그대로 간다

통상당국, 한미투자이행위 통한 후보 검토 ‘속도’ 국회도 대미투자특별법 입법 일정 그대로…내달 5일 본회의서 처리 예정 “일본·대만도 대미투자 계획 변함없어…미 글로벌관세 등 대응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미관세 위법’이라지만… “무역협정 번복할 국가는 없을 듯”

트럼프 행정부, 여전히 품목별 관세 부과 가능…안보분야 영향력도 막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로이터]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에 대해 위법 판결을 내렸지만,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