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빌 시장에 조셉 가이어먼 당선

도나 피트먼 현 시장 결선에서 눌러

 

도라빌 시장에 시의원 출신인 조셉 가이어먼(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커밍아웃 한 동성애자인 가이어먼은 지난 3일 열린 시장 결선투표(runoff)에서 561표(65%)를 얻어 현직 도나 피트먼 시장(298표, 35%)을 제치고 새 시장에 당선됐다.

지난 2011년 도라빌 최초의 여성 시장으로 당선된 피트먼 시장은 재선을 해 8년간 시장직을 역임했지만 최근 도시개발 및 교통 문제 등과 관련된 현안으로 일부 주민들의 비판을 받아왔다.

한인 비즈니스 밀집지역인 도라빌시는 동성애자 시장 외에도 조지아주 최초의 트랜스젠더(성전환자) 선출직인 스테프 쿤츠 시의원(3지구)도 재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