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쓰러졌던‘장난감 왕국’토이저러스의 변신

미국뉴스 | | 2019-12-04 09:09:37

토이저러스,다시,오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년 전 파산 이후 다시 매장 오픈

장난감 판매→문화공간 탈바꿈

 

 

몰락했던 ‘장난감 왕국’이 재건의 첫발을 내디뎠다. CNN방송에 따르면 완구업체 토이저러스는 지난달 27일 뉴저지주 파라무스에 있는 한 샤핑몰에 새로운 매장을 열었다. 2년 전 파산보호 신청을 하고, 미국 내 700여개 매장이 문을 닫은 이후 새롭게 문을 연 첫 매장이다.

토이저러스는 새로운 매장을 기존 매장과 차별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단순히 장난감을 파는 장소가 아니라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즐겁게 지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장난감이 쭉 늘어선 진열대 대신 트리 하우스와 독서 공간, 영화관 등이 설치됐다. 고객이 장난감을 사기 위해 매장을 찾는 것이 아니라, 즐기기 위해 오도록 설계했다.

토이저러스는 매장 크기도 대폭 줄이고, 상품도 1,500개 정도만 배치했다. 대신 매장에 온라인 샤핑몰과 접속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주문기)를 설치해 고객들이 쉽게 물건을 주문할 수 있도록 했다. 온라인 샤핑몰에는 1만5,000개 이상이 상품이 등록돼 있다. 

매장 안에는 곳곳에 센서가 설치돼 고객의 움직임을 감지한다. 고객이 어떤 상품을 좋아하는지, 매장에서 어떤 방식으로 움직이는지 등의 정보를 모아 분석하기 위함이다.

토이저러스는 매장 혁신을 위해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인 베타(B8TA)와 손잡았다. 오프라인 매장 서비스회사 베타는 자체 개발한 시스템으로 토이저러스의 매장 운영과 판매, 재고관리 등을 지원한다. 토이저러스는 온라인 샤핑몰 운영도 미국 종합 유통업체 타깃에 맡겼다. 

토이저러스는 수익을 내는 방식도 완전히 바꿨다. 더는 매장 판매 수익에 기대지 않는다. 장난감을 도매로 받아 중간이윤을 붙여 파는 것이 아니다. 매장에서 팔리는 매출은 모두 해당 장난감 제조사가 가져간다. 대신 토이저러스는 매장에 입점한 완구업체로부터 수수료를 받는다. 장난감 판매회사에서 완구업체가 자신의 브랜드를 알리고, 고객과 만날 수 있는 장소로 변신한 것이다.

 

쓰러졌던‘장난감 왕국’토이저러스의 변신
토이저러스가 뉴저지주 파라무스에 연 매장의 모습. <토이저러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아태 커뮤니티 전통 공유로 결속 다졌다

41회 APAC 유니티 갈라 성황한인 커뮤니티 활약 두드러져 조지아 아시아·태평양계 미국인 위원회(APAC)가 1일 오후 6시, 둘루스 소재 켄톤 하우스 레스토랑에서 '2026 연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스콧 의원 딸 아빠 장례식장서 출마선언

마시 스콧 13선거구 연방하원 출마 고 데이비드 스콧 의원의 딸 마시 스콧이 조지아주 제13 선거구 연방하원의원직 승계를 위한 선거 출마 의사를 공식화했다. 마시 스콧은 지난 토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울타리몰서 한국장인 제품 만나보세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 컷 테입장인 제품 직거래…선물로 최고 한국 장인들의 프리미엄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고국사랑 특별판매전’이 오는 8일부터 열흘 동안 조지아주 스와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세금특별환급 시작…총규모 10억달러

4일부터…부부 합산 최대 500달러 4일부터 주소득세 특별환급이 시작됐다.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사무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2026년 주의회에서 통과된 법률에 따라 일회성 세금 특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부동층 표심, 주지사 경선 향방 가른다

유권자 3분의 1 지지후보 미정민주∙공화 모두 결선투표 갈 듯 조지아 주지사 선거와 관련 아직도 많은 유권자들이 지지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향후 주지사 선거에서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애틀랜타 주민 주거비 부담에 허리 ‘휘청’

3명 중 1명 주거비 30% 넘어귀넷 호텔 →아파트 전환 사업주거비 문제 성공사례로 주목  메트로 애틀랜타 주민의 주거비 부담이 갈수록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주 둘루스에서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정차 스쿨버스 통과 1,000달러 부과 시작

체로키 교육청, 4일부터  4일부터 체로키 카운티에서 정차 중인 스쿨버스를 불법을 통과한 모든 차량에 대해서 1,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앞서 지난 3월 체로키 카운티 교육청은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켐프 “올 선거구 조정 너무 늦었다”

특별회기 소집 요구 거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변경을 위한 조지아 공화당의 특별회기 소집을 거부했다.조지아 공화당은 지난달 29일 연방대법원이 투표권법(Vo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농협목우촌, H-마트에 삼계탕 첫 수출

전국 매장서 일제히 판매한국산 닭고기·엄선 원료   한국 농협목우촌은 미국 최대 아시안 슈퍼마켓 체인인 H 마트에 삼계탕을 처음으로 수출하며 북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지난달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클라우드 매출에 구글 날고…‘인프라 한계’ 메타는 부진

■ 빅테크 4사 실적 엇갈려알파벳, 풀스택 AI로 가파른 성장1분기 순이익 전년대비 81% 급증아마존·MS 매출 늘었지만 주가 ↓클라우드 수요 대응능력 놓고 의문  인공지능(AI)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