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션아가페(대표 제임스 송)가 ‘제6회 사랑의 점퍼나누기’ 펀드레이징 킥오프 행사를 지난 12일 둘루스 한 식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아가페 관계자들을 비롯해 김일홍 한인회장, 오영록 미주 한반도 평화 통일 재단 이사장, 남궁전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부회장 등 한인 인사 외, 마이클 글랜튼 하원의원, 래리 존슨 디캡 카운티 커미셔너와 후원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제임스 송 대표는 “지난 10년간 호세아재단과 2천여명의봉사자들이 함께 노숙자들을 위한 사역, 1년에 2번 재소자들을 위한 교도소 사역, 한국 미션아가페 선교사역, 점퍼사역등 많은 봉사자들의 섬김이 주류사회에도 영향을 끼쳤다”며 “부족하지만 소외된 분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더 겸손한 마음으로 섬길 수 있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래리 존슨 커미셔너는 “매년 디캡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점퍼와 터키를 전달하는 행사를 전개하고 있는 미션아가페의 노고에 커뮤니티를 대표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미션아가페 이은자 이사장은 “사랑의 점퍼 나눔은 추운 날 잠 잘 때 이불역할도 하고 홈리스들의 생명을 보전할 수도 있기 때문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준비했다”며 “점퍼 한 벌의 가격은 25불로 이번에 700벌의 점퍼를 홈리스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미션아가페는 오는 23일에는 디캡카운티(래리 존스 커미셔너)에서 터키 전달식과 점퍼나눔행사를 진행하며 24일에는 호세아 재단과 함께 추수감사절 음식 준비 후 다운타운 애틀랜타 141 밀스트리트 선상 애틀랜타 미션에서 점퍼를 전달할 예정이다.
참여 문의는 770-900-1549, 우편참여는 P.O.Box 653 Duluth GA 30096으로 Check pay to Mission Agape로 체크를 작성해 보내면 된다. 윤수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