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국 이내 …북한 등 현행 7개국
‘입국금지령’확대 반발 예상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입국을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국가를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의 한 관리는 연방행정부가 중시하는 전자문서 및 정보공유 정책에 따르지 않는 국가에 여행제한 조치를 부과하는 방안이 부처 간에 논의되고 있으며, 검토 대상은 5개국 이내라고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는 여행 금지는 국가안보에 필수적이며, 다른 국가가 미국의 보안 조치에 따르도록 유도하는 기능이 있다고 주장해왔다.
그러나 비판론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부과한 제한조치는 이슬람교도의 입국을 막는 시도라고 지적한다.
현재 다양한 수준에서 미국 입국에 제한을 받는 국가는 북한을 비롯해 이란, 리비아, 소말리아, 시리아, 예멘, 베네수엘라 등 7개국이다.
<연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