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유학생 OPT〈현장취업실습〉 심사 깐깐해진다

미국뉴스 | 이민·비자 | 2019-10-25 18:18:06

OPT,현장취업실습,유학생,깐깐,심사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토안보부 새 지침

발급 거부 속출 우려

 

 

 

학업을 마친 유학생들에게 1년간의 미국 기업 취업을 허용하고 있는 ‘OPT’(졸업 후 현장취업실습) 심사가 크게 까다로워질 것으로 보여 H-1B 비자에 이어 OPT 취득도 갈수록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국토안보부(DHS)는 최근 미국 대학 및 대학원 졸업 유학생들의 OPT에 대한 강화된 새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까다로운 OPT 심사를 예고했다. 

지난 1일 발표된 이 가이드라인은 유학생들이 학업을 마치고 OPT를 통해 미 기업에 취업할 경우, 전공과목과 맡게 될 업무의 연관성을 엄격하게 검토하도록 하고 있어, 전공과목과 업무 연관성이 떨어질 경우, 유학생들의 OPT 취업이 어려워지게 된다. 

이번에 강화된 OPT 규정에서 국토안보부는 유학생의 졸업후 현장취업 실습은 반드시 전공과목과의 연관성이 입증되어야 만 허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는 회계를 전공한 유학생이 회계 업체에 고용될 경우 OPT 발급에 아무런 문제가 없었지만, 새로운 규정은 취업하는 기업보다는 OPT 유학생이 맡게 될 업무와 전공과의 연관성을 입증하도록 하고 있다. 

회계 전공자는 반드시 회계와 관련된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국토안보부는 이 가이드라인에서 음악을 전공한 유학생이 레스토랑에 임시 취업을 하더라도 연주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한다면 OPT 발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업무와 전공 연관성을 강조했다. 

이민변호사들은 새 OPT 규정이 적용되면 OPT가 거부되는 사례가 속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경희 이민 변호사는 “문과 졸업생의 경우 90일, 이공계는 120일 이내에 직장을 찾아야만 OPT가 유효하기 때문에 시간적 여유가 없을 경우 전공과 별개의 직장을 구하는 경우가 많아 이에 대한 개혁의 요구가 높았다”라며 “하지만 새 규정은 전공과 업무가 완벽히 일치해야 하기 때문에 OPT가 거절되는 경우가 속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가이드라인은 유학생이 수학한 대학 관계자의 OPT 관련 책임 범위도 확대했다.

대학 및 대학원의 유학생 담당자(DSO)가 학생들의 전공 수업과 업무의 연관성에 대한 증빙자료를 보관해야 하며, 필요시 추가적인 서류를 요청한 뒤 판단하도록 되어 있다. 

국토 안보부는 앞으로 OPT 관련 규정을 추가로 개정해 심사절차를 엄격하게 적용하고, OPT유학생을 채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감독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 

트럼프 행정부가 대대적인 OPT 프로그램 개혁을 예고한 것은 최근 OPT 남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취업비자 취득이 어려워지자 OPT로 취업해 곧바로 취업이민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지난 2월 퓨리서치센터 자료에 따르면  2017년 OPT 승인을 받은 외국인 유학생이 27만 7,000명으로 집계돼 H-1B 비자 승인 건수에 비해 2.7배 더 많았다.

<김철수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3년 만의 금리 인상…엇갈린 조지아 반응

“당장 영향 없어” VS ”가계∙기업에 부담”“향후 금리 인하” VS “추가 인상 가능성”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RB; 연준)가 월가의 예상대로 지난 16일 기준금리를 3년 만에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캅 교육청, 노벨상 작가 작품 금지도서로

토니 모리슨 ‘가장 푸른 눈’“선정적…학생들에 부적절” 캅 카운티 교육청이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토니 모리슨의  작품을 도서관 금지목록에 추가했다.크리스 랙스데일 교육감은 17일

미 시민권 승인건수도 ‘반토막’ 이하로 급감

트럼프 행정부 이민심사 강화여파올해 월평균 2만 3,000건으로 뚝대기 건수·처리 기간은 2배 가까이 급증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심사 강화 조치 여파로 시민권 신청 승인 건수도 급감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USCIS, 시민권 박탈 ‘심사 강화’ 지침 개정

허위진술·중요 사실 은폐의심사건 선별·법원 회부취소 땐 귀화 당시로 소급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이 귀화 시민권을 취소할 수 있는 사건을 선별하고 연방법원 절차로 넘기는 기준

“재외동포, 모국 발전의 동반자”
“재외동포, 모국 발전의 동반자”

동포청 1,500명 설문조사10명 중 6명‘긍정’평가“해외 한인 인식 바뀌어” 재외동포를 바라보는 한국 국민들의 인식이 한층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외동포청이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SBA 대출 문턱 높아진다… 내달 심사 강화

현금 흐름·자기자본 부담↑ ‘수익의 질’ 요건까지 검증10% 다운페이먼트 의무화시민권자 요건 이미 시행 연방 중소기업청(SBA)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자금지원 프로그램인 7(a) 대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트레이더 조스,‘핼로윈 토트백’ 출시

9월 30일부터 전국 판매올해도‘오픈런’품귀 예상   유기농 그로서리 체인 트레이더 조스(Trader Joe’s)의 핼로윈 시즌 대표 상품인 ‘트릭 오어 트릿 미니 캔버스 토트백’

종로3가 세계서 가장 ‘쿨한 동네’
종로3가 세계서 가장 ‘쿨한 동네’

익선동 한옥·포장마차“전통·현대 조화 명소”LA 차이나타운은 4위 미주 한인들에게도 추억이 깊은 서울 종로3가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로 선정됐다. LA 차이나타운도 세계 4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반갑다 소매판매 증가… 소비견조 확인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경제에 모처럼 긍정적인 뉴스로 받아들여졌다. 17일 연방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매판매가 7월과 비교해 1.2% 증가했다. 이는 7월(0.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트럼프 독주에 지쳐” 각국마다 미국과 거리

미 국채 인기도 시들연은 금고선 금 회수세계경제 지배력 균열 유럽을 비롯, 여러 국가들이 미국 연방준비은행에 맡겨온 금을 본국으로 이전하고 있다. [로이터]  글로벌 투자자들이 미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