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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주택시장 이젠 '셀러=바이어'

지역뉴스 | 부동산 | 2019-09-24 17:17:56

애틀랜타 주택시장,셀러스 마켓,바이어스 마켓,레드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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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경쟁'비율 급격 하락

작년8월 34%→ 올9월 2%

만성매물부족 구입열기↓ 

 

메트로 애틀랜타 주택시장이 급격하게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마켓워치가 온라인 부동산 업체 레드핀의 자체조사를 인용해 보도에 따르면 올해 매물 한 채에 여러 명의 바이어가 오퍼를 제출하는 이른바 구입경쟁(’(Bidding War)비율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본지 23일자 부동산 섹션 보도>

레드핀이 자체 소속 부동산 에이전트 중 바이어를 담당한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지난 8월 구입경쟁을 경험했다는 비율은 전국적으로 약 1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인 7월의 약 11.4%보다 소폭 하락한 비율로 레드핀이 집계를 시작한 2011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에 해당한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다른 바이어들과 구입경쟁을 치러야 했다고 답변한 비율은 무려 약 42%에 달했고 지난해 3월은 레드핀 조사 이래 가장 높은 약 59%의 에이전트들이 구입경쟁 현실을 호소한 바 있다. 

1년 중 주택 거래가 활발해야 할 여름철 성수기인 7월과 8월 구입경쟁이 모습을 감춘 점, 불과 1년 만에 구입 열기가 급랭한 점 등과 관련, 전문가들은 주택 시장이 셀러스 마켓에서 바이어스 마켓으로 빠르게 전환하는 신호로 분석하고 있다. 

애틀랜타의 경우 다른 대도시들과 비교해 구입경쟁을 경험한 비율이 급격하게 줄었다. 2018년 8월의 경우 33.9%였던 구입경쟁 경험 비율이 2019년 8월에는 2.4%로 줄어 실질적으로는 구입경쟁이 거의 없는 수준으로까지 하락한 것.

레드핀 측은 보고서를 통해 모기지 이자율 하락으로 주택 거래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매물 부족과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 등으로 주택 구입에 대한 관심이 감소한 것이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 애틀랜타도 만성적인 매물부족으로 거래가 줄고 있다. S&P케이스/쉴러지수 발표에 따르면 메트로 애틀랜타의 7월 주택거래(완료)건수는 오히려 1%가 준 것으로 나타나 레드핀의 분석을 뒷받침했다.

데릴 페어웨더 레드핀 측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올 연말까지 경기 침체가 현실화되지 않을 경우 낮은 모기지 이자율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는 주택 구입 수요가 다시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택구입 수요가 다시 살아나더라도 전문가들은 이제 애틀랜타에서는 과거 몇 년처럼 일방적인 셀러스 마켓이 유지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리멕스 소속 한 부동산 에이전트는 “ 셀러와 바이어가 최소한 동등한 입장에서 계약을 할 수 있는 국면이 전개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주한 기자 

 

애틀랜타 주택시장 이젠 '셀러=바이어'
애틀랜타 주택시장 이젠 '셀러=바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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