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지역뉴스 | 정치 | 2026-11-04 13:28:16

조지아 주지사, 바텀스, 흑인여성 주지사, 륵인 노예, 조상, 최저임금 인상, 메디케이드 가입 확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

“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

"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바텀스는 3일 치러진 중간선거 조지아 주지사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인 억만장자 릭 잭슨을 누르고 승리했다. 민주당으로서는 24년 만의 주지사직  탈환이다.

60년 만에 가장 치열했다고 평가되는 이번 주지사 선거에 승리한 바텀스는 3일 밤 승리 연설에서 “누구에게 투표했든 관계없이 모든 조지아 주민들을 위한 주지사가 될 것”이라고 통합을 강조했다. 노예로 살았던 조지아 흑인 조상의 후예인 바텀스는 선거 과정에서도 가족의 역사를 자주 언급하기도 했다.  바텀스는 할아버지가 조지아 농촌에서 애틀랜타로 이주한 뒤 도심 건물을 들어갈 때 정문이 아닌 뒷문을 이용해야 했던 시절도 회상하면서 “언제나 조상들의 역사를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바텀스는 오늘이 있기까지 다양한 공직 경력을 쌓았다.  조지아주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학위를 받은 이후 검사로 근무했으며 소년법원에서 아동을 대리하는 법률 업무를 수행했다. 애틀랜타 치안판사로도 재직했다. 이후 8년간의 애틀랜타 시의원을 역임했고 애틀랜타-풀턴 카운티 레크리에이션국 사무총장도 맡았다 2017년 치열한 애틀랜타 시장 선거에서 승리한 바텀스는 2018년 1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제60대 애틀랜타 시장으로 재임했다. 사법부의 판사, 입법부의 시의원, 행정부의 시장을 모두 경험한 최초의 애틀랜타 시장이 된 것.

시장 재임 기간 중 특히 코로나19 확산 당시 애틀랜타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조치를 둘러싸고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충돌하면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바텀스는 2021년 시장 재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2022년 1월 임기를 마쳤다. 이후 2022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  대통령 선임고문과 백악관 공공참여국 국장으로 활동해 왔다.

바텀스는 주지사 취임 후 조지아 가정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일을 최우선 과제 중 하나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현재 연방 최저임금과 같은 시간당 7.25달러 수준인 조지아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겠다는 공약과  메디케이드 가입 자격을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겠다고도 밝혔다. 이외에도 데이터센터 개발 일시 중지와 교사와 소방관, 경찰관의 급여 인상도 그의 주요 공약에 포함됐다.

이필립 기자 

 

3일 밤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을 하고 있는 키샤 랜스 바텀스 조지아 주지사 당선자.<GPB>
3일 밤 승리가 확정된 뒤 지지자들을 향해 연설을 하고 있는 키샤 랜스 바텀스 조지아 주지사 당선자.<GPB>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노예 조상 후손서 최초 흑인 여성 주지사까지

키샤 랜스 바텀스 주지사 당선자“모든 주민의 주지사” 통합 강조"최저임금인상∙메디케이드 확대" 미 역사상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가 된 키샤 랜스 바텀스 당선자에 대해 전국적인 관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조지아에도 민주당 ‘돌풍’…공화당 ‘대참패’

▪2026 중간선거 조지아 선거 결과바텀스, 24년 만에 민주에 승리 선물오소프, 여유있게 연방상원의원 재선민주당, 22년 만에 주하원 권력 장악 주정부 선출직 민주당 후보 '싹쓸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쇠고기값 2년 새 17% 급등… 닭고기 찾는 미국인들”

스테이크 파운드당 13달러대체 육류 제품 수요 증가소 사육은 수십 년래 최저연말 장바구니 물가 비상 쇠고기 가격이 지속적으로 큰 폭으로 오르면서 미국인들이 닭고기 등 대체 육류 소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세금보고 전 계정 보안 강화하세요”

IRS, 신분도용 방지용6자리 IP핀 발급 권고11월 중순 전 신청해야 연방 국세청(IRS)이 내년 세금보고 시즌을 앞두고 납세자들에게 온라인 계정 보안 강화와 신분도용 방지번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약물 투여 강제낙태 한인 명문대생 파문

컬럼비아대학원 서모씨육사 재학시 범행 충격유산한 여성 민사 소송유죄 인정… 선고 지연 코넬대와 시카고대 등 명문대에서 한인 학생들이 연루된 성폭행 의혹 사건들이 줄을 잇고 있는 가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 미국행 탑승 에볼라 서약서 의무화

대한항공이 4일부터 미국행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에볼라 관련 서약서 제출을 의무화한다.대한항공은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행정명령에 따라 4일 오후 1시59분 출발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한국차, 10월에도 역대 최고 판매

미국 시장서 16만대 팔려하이브리드·SUV모델 인기  현대차와 기아가 지난 10월 미국 시장에서 판매 증가세를 이어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10월 총 판매량이 7만3,452대로,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한인 유학생수 4만명대 재진입

SEVIS, 10월 기준 4만1,720명 집계여름철 최저점 찍고 반등세 뉴욕 6,021명·뉴저지 1,003명미 전체 외국인 유학생은 7.1%↓   미국에서 유학 중인 한인 학생 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I 금융계좌 조회 거부시 중단”주의

SSA, 25개월 전 계좌 잔액까지 추적SSI 수급위한 개인 재산한도2,000달러 미신고시 불이익 #연방 생계보조금(SSI)을 수급해 온 70대 김 모 씨는 최근 갱신 심사 과정에

은퇴저축에 연방 정부가 매칭 지원

내년부터‘세이버스 매치’401(k)와 IRA 등에 적용본인 적립금의 50% 매칭부부 최대 2천달러 지원 연방 정부가 2027년부터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은퇴자금 마련을 지원하기 위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