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물놀이·샤워 후 귀 후비지 말아야

지역뉴스 | 라이프·푸드 | 2019-08-02 09:09:13

물놀이,샤워후,귀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적당한 귀지는 귀 건강에 도움

자주 후비면 염증·감염에 취약

습관적으로 귀를 후비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히 여름철 물놀이나 샤워 후 귀 속은 수분으로 약해져 있는 상황이다. 그런데 이 때 귀지가 잘 제거된다고 생각해 면봉·귀이개·손가락은 물론 볼펜·이쑤시개 등 다양한 도구로 귀지를 없애려다 외이도(귓구멍 입구에서 고막까지)에 염증이 생기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

자주 귀를 후비면 귀지가 지나치게 제거돼 세균에 감염될 위험이 있다. 외이도 피부의 지방층이 파괴돼 급성 염증을 유발하거나 치료되지 않는 만성 외이도염이 생길 수도 있다. 이 경우 만성염증으로 귓구멍이 좁아져 청력장애가 올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심할 경우 고막에 구멍이 나는 불상사가 벌어지기도 한다. 목욕 후에는 면봉으로 귀의 겉부분만 가볍게 청소해주는 것이 위생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귀지는 강제로 제거하지 않아도 된다.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기 때문에 귀지를 파내지 않아도 귀 밖으로 자연스럽게 배출된다.

귀지는 아미노산과 지방산, 병원균에 대항하는 라이소자임과 면역 글로불린으로 이뤄져 있어 세균의 피부침투를 막는 역할을 한다. 귀지의 양은 개인차가 크다. 대부분은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 데 아무 지장이 없고 오히려 적당한 귀지는 건강에 도움이 된다.

아기들의 귀지도 성인과 마찬가지로 저절로 배출된다. 움직임이 심하거나 겁이 많은 아이들의 경우 귀지를 빼려다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가정에서 귀지를 제거하는 행동을 자제하는 게 좋다.

다만 귀지의 양이 많아 외이도를 완전히 막거나 귀지 제거 능력이 저하된 노인의 경우 귀지에 의한 외이도 폐색증으로 청력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경우는 흔하지 않으며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간단한 처치로 귀지를 제거하는 게 염증 위험 없이 귀지를 청소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윤찬 고려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귀지는 지저분해 보일 수 있으나 귀 안쪽에 침투하는 세균을 막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무리한 귀지 제거는 오히려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특히 귀를 후비다가 귀지를 속으로 밀어 넣으면 오히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며 귀지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 제거하는 편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임웅재 기자>

물놀이·샤워 후  귀 후비지 말아야
물놀이·샤워 후 귀 후비지 말아야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대마초 550파운드 운반 아시아계 남성 체포

교통단속에 걸려 발각 인터스테이트 75(I-75) 고속도로에서 벌어진 교통 단속 도중 550파운드가 넘는 대마초가 무더기로 압수됐다고 로운즈 카운티 셰리프국이 밝혔다.셰리프국에 따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ICE 요원에 ‘전기충격 장갑’ 까지 지급

AP “ICE, 내년 3월까지 지급 계획”인권단체 “이미 과도한 물리력…위험”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에게 전기충격 장갑이 지급될 예정이라고 AP가 전했다.AP는 10일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스타트업부터 전문직까지 모두를 위한 업무 공간 '서밋 포인트'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애틀랜타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비상

S.풀턴서 또 발견…야외활동 최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에서 웨스트나일 바이어스가 또 확인됐다.사우스풀턴시는 11일  “올드 내셔널 파크 일대에서 채집된 모기에서 웨스트나일 바이러스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 UKC 2026 올랜도에서 성료

노벨물리학 수상자, NVIDIA 공동창업자 기조연설첨단 과학 특별 심포지움, 연구자 시상식도 열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 회장 윤용규)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조지아 한국차 공장 이주노동자들, 거액 합의금

기아차∙현대 모비스 등 상대 소송서“엔지니어로 채용…일은 단순노동”법원, 소송 4년여 만에 ‘합의’ 승인 전문직 취업비자로 입국해 단순생산라인에 투입됐던 조지아 한국 자동차 기업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왕글로벌넷,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 참여

한국 문화체험 프로그램 후원1만 달러 상당 샘플 제품 제공 한국 식품 수입·유통업체 왕글로벌넷(Wang Globalnet)이 2026 코리안페스티벌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K-푸드와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조지아 ‘살 파먹는 박테리아’ 주의보

비브리오균 해안가 중심 확산감염 시 사지절단에 사망까지 일명 ‘살 파먹는 박테리아’로 불리는 비브리오 박타레아균이 조지아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조지아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자폐 아들 위해 직접 학교 세운 귀넷 여성

에제키엘 프렙 아카데미 내달 개교학생12명당 교사2명…맞춤형 교육  자폐증 아들을 위한 적절한 학교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던 귀넷 여성이 직접 설립한 자폐아동을 위한 특수목적학교가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그랜드뷰' 테니스 팀, ALTA 서머 시즌 최종 우승

5월 슈퍼 시니어 레벨 이어 8월 시니어 레벨 A7 석권탄탄한 조직력으로 한인 테니스 위상 입증스와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한인 테니스 팀 '그랜드뷰(UDT) 스와니'가 9일 지역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