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이 일주일 남짓 남았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각 교육청은 대부분 부족한 교사를 채우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AJC가 각 교육청 자료를 토대로 29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7월 17일 현재 주요 교육청들은 많게는 수백 명부터 적게는 수십 명에 이르기까지 필요한 교사 정원을 다 채우지 못한 상태다.
가장 많은 교사부족 보이고 있는 곳은 디캡 교육청으로 정원에 비해 282명이나 부족한 상태다. 이어 클레이톤 교육청이 187명, 풀턴 교육청이 152명 부족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풀턴은 수학을 비롯해 소셜 워커 등 교직원도 상당수 충원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인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귀넷 교육청은 모두 62명의 교사가 필요한 상태다. 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과목의 정규직 교사는 물론 임시직이나 계약직 교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캅과 애틀랜타시 교육청도 각각 20명과 25명의 교사가 더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