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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서 돈 풀 필요 있나?"

지역뉴스 | | 2019-05-23 18: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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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박동 낙태금지법 서명 후

영화제작사들 잇단 촬영취소

조지아 경제 막대한 타격 예상

조지아에서 ‘심장박동 낙태금지법’으로 인한 우려가 점차 현실로 다가 오고 있다. 적지 않은 TV와 영화 제작업체들이 조지아에서 촬영일정을 취소하면서 막대한 경제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타임지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 프라임 드라마가 사바나에서 추진 중이었던 쇼 ‘더 파워’의 촬영을 더 이상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심장박동 낙태금지법’에 서명을 한 뒤 내린 결정이다.

이 쇼의 감독인 리드 마리노는 타임지와의 인터뷰에서 “조지에서 촬영을 함으로써 돈을 그곳에다 풀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회사뿐만 아니라 TV와 영화 부분 메이저 제작사들도 속속 조지아에서의 촬영일정 취소에 동참하고 있다. 이 중에는 헝거게임 제작사도 포함됐다. 

헐리웃을 무시하는 켐프 주지사의 태도도 조지아에서의 촬영 중단의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도 있다. 당초 ‘심장박동 낙태금지법안’에 대해 수십명의 헐리웃 유명 배우들이 서명 반대 의견을 나타냈지만 캠프 주지사가 이를 무시했기 때문이다. 

조지아의 한 스튜디오 대표는 ‘법안 서명 후 최소 3개 제작자들이 촬영 취소 통보를 해왔다”면 “이로 인해 300여명의 인력고용이 무산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되면 조지아의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는 영화 관련 산업에 9만 2,000여명이 일하고 있고 연간 수십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보고 있다. 조지아는 현재 캘리포니아와 뉴욕에 이어 전국에서 세번째 규모의 영화산업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우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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