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전문가칼럼]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소셜 시큐리티 배우자 연금혜택

지역뉴스 | | 2019-03-06 21:21:33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결혼식장에서 보면 신랑과 신부를 앞에 놓고 주례는 흔히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이라고 말한다. 요새는 이 말이 싫증이 난 때문인지 예전처럼 많이 쓰이지는 않는다고 한다. 아무튼 이 말은 두 사람이 헤어지지 말고 오래오래 살라고 신랑 신부에게 던지는 주례의 부탁이다. 또한 같은 뜻으로 ‘백년해로’라는 한자어도 있다. 이 말을 문자대로 풀이하자면, ‘백 년 동안 늙을 때까지 함께 산다.’는 뜻이 되겠다. 그렇다. 부부가 함께 오랫동안 살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축복이다. 소셜시큐리티 제도에서도 부부가 함께 오래 사는 상황을 고려하여 연금 혜택을 제대로 받도록 배려해 놓았다. 소위 말하는 ‘소셜시큐리티 배우자 연금 혜택’이다. 부부 중 배우자에게 주어지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에 관해 알아보자.

‘배려남’씨는 이름에 걸맞게 배려심이 많은 사람이다. 미국에 이민 온 이후로 본인은 직장에서 성실히 일하며 부인에게는 힘든 일을 못 하게 배려하는 사람인 것이다. 한 사람의 가장으로서 책임감이 강해서 그렇기도 하지만, 자녀를 키우는데 열중하려는 아내의 뜻을 잘 받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배려남’씨의 부인 ‘배우자’ 씨는 결혼 전 원래 이름은 ‘이우자’씨였지만, 미국에 와서 남편의 성을 따르다 보니 저절로 이름이 ‘배우자’로 바뀌었다. 좌우간, ‘배우자’ 씨는 이제 나이가 들어 60살이 가까워져 온다. 세월이 어떻게 이렇게 빨리 가는지 아쉬워하는 때도 있지만 곰곰이 생각해 보면 자녀들의 뒤치다꺼리에 정신없이 생활하다 보니 그야말로 ‘정신없이’ 시간이 금세 지나간 느낌이다. ‘배우자 주위 사람들로부터 ‘소셜시큐리티 연금’이라는 말을 예전부터 가끔 들어 온 적이 있지만, 젊었을 적엔 별로 귀에 걸리지 않았던 이 말이 이제 나이가 60이 가까운 ‘배우자’ 씨의 귀에 요즈음엔 예사롭지 않게 들린다. 즉 뭔가 구체적으로 한번 알아보아야 할 것 같은 예감이 머릿속에 스치는 것이다. 그동안 ‘배우자’ 씨의 귀에 들려 온 말을 종합해 보면 10년 이상 미국에서 일하면서 세금을 낸 사람에게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이 주어진다고 한다. ‘배우자’ 씨를 불안하게 만드는 것은 ‘배우자’ 씨 본인은 미국에서 일을 해 본 적이 없어서 결국 본인에게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점이다. “나도 내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으려면 그동안 일을 하며 세금을 냈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다”라며 뒤늦게 후회가 되는 것이다. 과연 ‘배우자’ 씨가 후회하는 것처럼 ‘배우자’ 씨는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없는 것인가? 

그렇지 않다. 소셜시큐리티 제도는 일하지 않은 배우자에게도 소셜시큐리티 연금 혜택이 주어지도록 특별한 배려를 해 놓았다. 일한 적이 없거나 40점을 채우지 못한 사람은 배우자의 소셜시큐리티 혜택의 절반에 해당하는 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끔 정해져 있다. ‘배려남’씨 부부의 경우를 예를 들자면, ‘배우자’ 씨는 ‘배려남’씨가 받게 되는 소셜시큐리티 연금의 절반에 해당하는 금액의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받게 된다는 뜻이다. 표현은 이렇게 간단하게 되지만, 실제적으로는 여러 가지 헷갈리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일하지 않은 ‘배우자’ 씨의 나이에 따라 연금에 차이가 있는지 없는지? 일한 ‘배려남’씨가 반드시 연금신청을 하고 난 다음에만 ‘배우자’ 씨가 연금을 신청할 수 있는지? 만일 ‘배우자’ 씨가 그동안 일을 하여 40점의 소셜시큐리티 채워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독자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있다면, 남편이 받는 연금의 절반과 본인 자신의 받는 연금을 합친 금액을 받게 되는지? 등등이다. 하여간, 기본적으로는 누구나 배우자의 절반의 연금 혜택을 받게 되며, 만일 배우자가 사망하면 배우자의 전액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최선호 보험 제공 770-234-4800)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 기간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7-29일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애틀랜타 공식 대표로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내달 3일 벧엘교회서 개최 지역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팀장 이중범)’가 2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NL 와일드카드1차전 필리스에 역전승 선발출장 김하성 2타석 무안타 끝 교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브레이브스는 29일 오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가 25일 추석을 맞아 둘루스 센터에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센터 측은 “다양한 명절놀이와 푸짐한 경품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전국 여섯번째…플로리다 51명 최다  최근 10년 동안 조지아에서 낙뢰로 모두 8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전국에서 낙뢰로 사망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88.5%...15년 새 21.1%P올라 포사이스 97.5%…귀넷 88.2% 조지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조지아 주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127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  문의 bs@kgcus.com. 허니피그 무한리필허니피그에서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전문가들 “강력한 엘리뇨가 억제”주민들 되레 불안…당국 대비 강조   조지아를 포함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에 아직 단 한 차례도 허리케인 위협이 없는 등 이례적인 조용한 허리케인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월렛허브 2026 전국 미식 도시 순위 종합순위 전국 11위…마이애미 1위 애틀랜타의 인구 대비 식당 수와 가성비 수준이 전국 1위로 조사됐다.온라인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