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역뉴스 | | 2019-02-07 19:19:46

권명오,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지천(  ) 권명오

수필가·칼럼니스트

                                                                                       

Ⅰ한국 38년(40)      

                                      

새로운 도전

체육선생 지도 하에 기초 훈련을 끝내고  인천에서 부평까지 뛰는 왕복훈련을  1개월 이상 열심히 노력하고 총력을 다 했지만 큰 변화와 발전이 없다.  뛰면서 깨달은 것은 마라톤 선수와 운동 선수를 누구나 다 할 수 있는것이 아니고 피나는 노력과 인내와 함께 신체 및 경제적 조건도 잘 조화가 돼야 가능하다는 것을 실감하게 되었다.  각가지 의문과 문제점을 자문자답 하면서 뛰는데 숨은 차고 땀은 비 오듯 흘러 눈과 귀까지 온통 범벅이 돼 참을 수가 없고 견딜 수가 없다.  세상사 말처럼 노력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다.  마라톤 선수로 대성 할 수 없고 내가 갈 길이 아니라면 빨리 길을 바꿔야 한다고 결정 한 순간 나는 국도변 깊은 연못으로 뛰어 들었다.  그렇게 물속에 몸을 담그고 난 후 마라톤 선수에 대한  허황된 꿈을 완전히 끝냈다.  

그 당시는 누구나 전쟁의 폐허에서  재기해 새 터전을 닦느라 굶주리면서 허덕일 때였고 가난과 무질서한 어려운 시기였다.  학생들의 미래도 불투명 했다.  졸업 후에도 직장에 대한 보장이 거의 없는 상태라 학교를 다니면서도 기약없는 미래에 대한 고민 때문에 어떻게 하면 학업을 빨리 끝내고 잘 살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을까 그것만 생각 할뿐 공부를 열심히 해 이웃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또 인류사회를 위해 공헌해야 겠다는 생각을 할 여유가 없었다.  

취업은 하늘의 별 따기였던 국가현실이었다.  나는 고등학교  1 학년이었지만 정상적으로 학교를 다닌 동기생들은 고등학교 졸업반 이였다.  나이와 경제적인 조건을 생각하면 고등학교를 빨리 졸업하고 대학을 가든지 살 길을 찾아야 할 형편이다.  그 때문에 학교를 다니면서 공부 보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살 길을 개척 할 수 있을까 그것이 더 중요했다.  우연히 알게된 최제갑 군의 사촌형이 서울 유명 고등학교 교감 선생 이라는 것을 알게 됐고 그의 형이 황해도에서 헤어진 동생이 혼자 피난 나와서 고생을 하면서 고학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후 항상 안타깝게 생각해 찾아 오라고 했다.  그래서 최제갑 군에게 바람을 넣기 시작했고 형을 찾아가 야간에 하던  미군부대 일을 청산하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기 위해 책 장사를 하려고 하는데 각 학교에 책을 팔 수있게 도와 달라고 부탁하고 책 장사를 할 장소로 성남 고등학교와 서울 공업고등학교가 있는 대방동으로 정하고 전학 문제까지 부탁하라고 설득했다.  

최제갑 군은 내 말대로 했고 며칠 후 우리는 대방동 교감 선생을 찾아가 자세한 사업 계획을 설명하니 그의 형이 적극 도와 주겠다고 했다.  그 분은 교육자였지 사업가는 아니다.  사업을 잘 모르고 자기가 잘 아는 출판사와 각 학교 교감 선생들에게 부탁하면 쉽게 성사 될 것이라고 믿고 동생에게 자신있게 도와 주겠다고 한 것이다.  우리는 그 분의 순수한 말만 듣고 겁도 없이 대박의 꿈에 취해  책 장사 사업에 올인을 하게 됐다.  최제갑 군과 나는 자금을 공동 투자해 대방동에 책방을 내기로 결정하고 전학준비를 했다.  나는 또 무리하게 담임 선생을 찾아가 억지로 고등학교  2학년 재학증명서를 만들어 부정한 방법으로 교감 선생의 추천을 받아 낙양공고 ( 현 중대부고 ) 2 학년생으로 전학을 하게 됐다.   

댓글 0개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회장 한인회장대회 참석, 이승만 동상 법원 불허

박은석 애틀랜타 한인회장이 재외동포청이 주관하는 세계한인주간(9월 27일-10월 1일) 기간 동안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7-29일 열린 세계한인회장대회에 애틀랜타 공식 대표로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어린이·청소년 300명 한자리에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내달 3일 벧엘교회서 개최 지역 한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교류하고 화합하는 ‘제10회 아틀란타 어린이 합창축제(팀장 이중범)’가 2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브레이브스, 가을야구서 먼저 웃었다

NL 와일드카드1차전 필리스에 역전승 선발출장 김하성 2타석 무안타 끝 교체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가을야구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브레이브스는 29일 오후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따뜻한 정을 나눴습니다”…라이프케어 센터 추석잔치

홈케어 서비스 & 시니어센터인 라이프케어 파트너스(대표 김수경)가 25일 추석을 맞아 둘루스 센터에서 '한가위 대잔치’를 열었다. 센터 측은 “다양한 명절놀이와 푸짐한 경품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조지아 최근 10년 새 낙뢰로 8명 사망

전국 여섯번째…플로리다 51명 최다  최근 10년 동안 조지아에서 낙뢰로 모두 8사망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립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25년 사이 전국에서 낙뢰로 사망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조지아 올해 고교 정시졸업률 역대 최고

88.5%...15년 새 21.1%P올라 포사이스 97.5%…귀넷 88.2% 조지아 고등학교 정시 졸업률이 역대 최고수준을 기록했다.조지아 주교육부가 28일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한인타운동정]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

정관장 가맹 사업자 모집127년 전통 대한민국 대표 홍삼 브랜드 정관장의 가치를 함께 만들어갈 가맹사업자를 모집한다.  문의 bs@kgcus.com. 허니피그 무한리필허니피그에서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허리케인 시즌 맞아? … 조용한 조지아 ‘정중동’

전문가들 “강력한 엘리뇨가 억제”주민들 되레 불안…당국 대비 강조   조지아를 포함 동부 해안과 걸프 연안에 아직 단 한 차례도 허리케인 위협이 없는 등 이례적인 조용한 허리케인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애틀랜타 주택시장 여전히 ‘셀러스 마켓’

▪컨슈머어페어스 전국주택시장 분석애틀랜타 도심 구매자에 가장 유리 조지아 상당 지역 판매자 우위 시장  주택시장이 점차 구매자 시장(Buyer’s Market) 으로 옮겨 간다는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먹는 거에 진심’인 애틀랜타…식당 수∙가성비 전국 '탑'

▪월렛허브 2026 전국 미식 도시 순위 종합순위 전국 11위…마이애미 1위 애틀랜타의 인구 대비 식당 수와 가성비 수준이 전국 1위로 조사됐다.온라인 개인금융정보업체 월렛허브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