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100달러만 주면 영주권·소셜카드 OK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12-28 20:20:11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LA '맥아더 팍' 위조 신분증 메카

뉴욕타임즈 집중 조명 기사 게재 

 

이민서류 한 장 없는 불체자라도 100여 달러만 내면 영주권카드나 소셜시큐리티 카드도 언제든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흥정만 잘하면 80달러에 영주권카드와 소셜시큐리티 카드가 한묶음으로 된 세트도 어렵지 않게 살 수 있다. 

위조 서류나 카드 거래로 악명 높은 LA 한인타운 인근 ‘‘맥아더 팍’(MacArthur Park)에서는 여전히 불체자를 상대로 위조 신분증 거래가 성업 중이다. 일자리를 구하는 불체자 대부분은 이곳에서 필요한 서류를 손쉽게 구입해 어렵지 않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불체자들 사이에서는 국경을 넘자마자 맨 먼저 ‘맥아더 팍’을 들러야 하는 것은 이미 상식으로 통한다. 

뉴욕타임스가 24일 LA 맥아더 팍 인근 지역을 비롯해 푸에르토리코까지 800만명에 달하는 취업 불체자를 대상으로 호황을 누리는 가짜 신분증 거래 실태를 조명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문은 불법체류 이민자 인구가 가장 많은 LA의 중심부에 자리 잡은 ‘맥아더 팍’ 거리에 가면 영주권카드나 소셜시큐리티 카드 판매하는 암거래상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고, 이들은 거리에서 공공연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Kia December

‘맥아더 팍’ 거리에서 “미카(Mica), 미카(MIca)”라고 낮은 목소리로 호객하는 여성에게 다가가면 불체자에게 필요한 거의 대부분의 위조서류를 구할 수 있다. 미카’는 플래스틱 카드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속어다.

이곳에서는 80~200달러만 내면 위조된 영주권카드나 소셜시큐리티카드, 심지어 출생증명서까지도 구할 수 있고, 돈을 더 내면 위조방지 홀로그램까지 들어있는 정교한 영주권카드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한때 사라진 듯 했던 LA ‘맥아더 팍’의 위조신분증 거래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50년만에 최저수준으로 떨어진 미국의 낮은 실업률 때문이다. 신문은 낮은 실업률로 인해 영세한 자영업 식당에서부터 건설, 건축, 제조업 공장, 농장 등 많은 미국 업체들은 구인난으로 불체자라도 채용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며, 고용주들은 이들이 내는 이민서류의 위조 여부에 그리 관심이 없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민개혁이 수년째 불발되고, 경기호황으로 800여만명의 불체자가 취업하고 있는 현실은 위조서류 산업 붐의 가장 큰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소유 골프 리조트에서 일했던 에콰도르 출신 불체신분 여성은 브로커를 통해 영주권카드와 소셜시큐리티 카드를 150달러에 구입했으며, 생년월일과 사진 2장, 150달러를 건넨 뒤 가짜 신분증을 받기까지 채 수 시간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신문은 위조신분증 거래 업계에서 중국인들의 은밀한 네트워크도 방대해 여권까지 위조해 파는 중국인 브로커들은 큰 부를 모으기도 해 연방 당국이 주시하고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불체자를 상대로 위조 신분증 거래가 성행하자 연방 당국의 단속 수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올해 연방 당국이 전국에서 붙잡은 위조신분증 제조 및 거래업자는 1,258명에 달하며, 이들 중 997명이 기소되고, 710명이 유죄판결을 받았다. 

<김상목 기자>

100달러만 주면 영주권·소셜카드 OK
100달러만 주면 영주권·소셜카드 OK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당첨금 파워볼 6억, 메가밀리언스 8억 달러로
당첨금 파워볼 6억, 메가밀리언스 8억 달러로

지난 주말 당첨자 안나와 파워볼과 메가밀리언스의 잭팟이 나란히 6억 달러와 8억 달러를 넘어서며 초대형 잭팟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파워볼은 지난 25일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종신형 선고될 듯
애팔래치고 총격범에 종신형 선고될 듯

판사, 27일 선고심 형량심리 앞서“최소형량이 가석방 허용 종신형” 2년 전 발생한 애팔래치고 총격 용의자 콜트 그레이(16)에게 종신형이 선고될 것으로 보인다.배로우 카운티 고등

월 1000달러 이상 차 할부금 조지아인 늘어나
월 1000달러 이상 차 할부금 조지아인 늘어나

12%가 1천 달러 이상, 전국 4번째 높아 조지아주에서 자동차 할부금으로 매달 1,000달러 이상을 지출하는 운전자가 점점 늘고 있다.대출 정보 업체인 '렌딩트리(LendingT

시애틀 주말 거리 축제서 총격 사건…7명 사상
시애틀 주말 거리 축제서 총격 사건…7명 사상

연례 음식 축제 도중 총성…경찰, 용의자 중 1명 체포  시애틀 총격 사건 현장을 통제 중인 경찰[AF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시애틀에서 주말에 열린 길거리 음식 축

릭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광고비 폭탄' 투하 예정
릭 잭슨 공화 주지사 후보 '광고비 폭탄' 투하 예정

TV 및 디지털 광고에 8,700만 달러 릭 잭슨 조지아주 공화당 주지사 후보가 당선을 위해 헬스케어 인력 대행사를 통해 모은 막대한 재산을 과감하게 꺼내 쓰겠다고 공언했다.잭슨

체감온도 108도, '핫틀란타' 폭염 비상
체감온도 108도, '핫틀란타' 폭염 비상

이번 주 92-95도 기온 예보 갑작스러운 소나기와 일부 지역의 돌발 홍수로 비교적 선선했던 주말이 지나고, 이번 주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체감온도가 다시 치솟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키페노키 늪, 마침내 ‘세계유산’ 됐다
오키페노키 늪, 마침내 ‘세계유산’ 됐다

유네스코,부산회의서 공식 등재 40여년 노력 끝에 얻은 결실 조지아 최초 ∙ 미 전국27번째 북미 지역 대표적인 습지 중 한 곳인 조지아 오키페노키 국립야생동물 보호구역((Okef

“델타∙유나이티드 초대형 합병 탄생할 뻔”
“델타∙유나이티드 초대형 합병 탄생할 뻔”

WSJ “작년 유나이티드 합병 제안”“델타, 내부 검토 뒤 추진 않기로” 유나이티드 항공이 지난해 델타항공에 합병을 제안했었다고 AJC가 월스트리트 저널(WSJ) 보도를 인용해 전

추돌사고 웨이모 자율주행차 ‘불길’
추돌사고 웨이모 자율주행차 ‘불길’

신호 대기 중 뒷차가 추돌  자율주행차량 웨이모가 애틀랜타에서 주행 중 발생한 추돌 사고로 불길에 휩싸이는 일이 벌어졌다.사고는 일요일인 26일 저녁 애틀랜타시  북동부 지역 체셔

내일 귀넷 포함 13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
내일 귀넷 포함 13지구 연방하원 보궐선거

민주4명 ∙ 공화2명 출마당선자 임기는 올해까지 귀넷을 중심으로 하는 조지아 제13 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가 28일 실시된다.이번 보궐선거는 지난 4월  민주당 소속 데이빗 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