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이규 레스토랑

속도내는 캐러밴 행렬…미, 국경폐쇄 검토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10-29 17:17:53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일부 트럭·열차 올라타기도

"어린이 2,300여명도 포함"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중미 출신 이민자 행렬(캐러밴·Caravan)이 26일 미국 정부의 강경 대처 방침에도 국경을 향한 고단한 여정을 재개했다.

밀레니오 TV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캐러밴은 이날 새벽 멕시코 남부 치아파스 주 피히히아판에서 긴 '인간 띠'를 이루며 북쪽으로 101㎞ 떨어진 아리아가로 향했다. 이들은 이날 정오가 되기도 전에 100㎞를 움직였다. 

상당수 이민자가 먼 이동 거리를 고려해 지나가는 트럭 등 차량에 무료로 올라타거나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일부는 빠른 속도로 지나가는 화물 기차에 위험을 무릅쓰고 뛰어올라 이동 속도를 더 낼 작정이라고 폭스뉴스가 전했다.

많은 이들이 감기와 탈진, 발 부상 등을 호소하고 있다. 기침 소리가 여기저기서 끊이질 않는다. 자원봉사에 나선 의사와 간호사들은 체온을 재고 물집, 탈수 등에 대한 응급 처치를 한 뒤 약을 배포했다.

캐러밴은 북진하면서 규모가 점차 줄고 있다. 유엔이 지난 22일 국제이주기구(IOM) 보고서를 토대로 7,200여 명으로 추산했지만, 현재는 4,000여 명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은 캐러밴에 깨끗한 물, 적절한 위생 등 필수적인 보건 서비스와 보호가 필요한 2천300명의 어린이가 포함된 것으로 추산했다.

캐러밴의 북상이 계속되자 미국도 대응 수위를 높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러밴의 망명 신청권을 거부하고 이들을 상대로 국경을 폐쇄하는 방안까지 고려하고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또 캐러밴에 맞서 최소 8백여명에 이르는 현역 군인을 남부 멕시코 국경지대에 배치하기로 했다.

ABC뉴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민자들의 월경과 망명 신청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 고위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속도내는 캐러밴 행렬…미, 국경폐쇄 검토
속도내는 캐러밴 행렬…미, 국경폐쇄 검토

캐러밴 행렬 중 트럭을 타고 이동하는 어린이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레드 랍스터, '무제한 새우' 다시 선보여

1,100만 달러 손실 안긴 프로모션 애틀랜타를 비롯한 전국의 레드랍스터(Red Lobster) 팬들이 열광했던 '무제한 새우(Endless Shrimp)' 프로모션이 다시 돌아온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조지아 운전자, 고유가 대비해야

“개스값 하락 올해 말에야”연방 에너지부 장관 전망  이란과의 전쟁 여파로 인한 개스가격 고공행진이 당분간은 지속될 것이라는 연방 에너지 장관의 발언이 나왔다.크리스 라이트 장관은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침례회협의회,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 개최

“예수 그리스도 - 교회의 유일한 비전” 조지아주 남침례회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데이빗 목사)가 주최하는 ‘2026 예수 복음 비전 축제’가 오는 5월 1일(금)부터 3일(주일) 저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에 정가 '묘한' 파장

성비위 합의내용 공개기록 규정주지사 서명만 남아…시행 눈앞 조지아판 엡스타인 법안 시행 가능성이 높아지자 조지아 정치권에 조용하지만 적지 않은 파문이 일고 있다고 WABE가 지난주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폭력 위협’ 에모리 법대 아시안 학생 조사 중

SM서 인종차별∙폭력성 발언 재학생들 “생명 위협 느꼈다”학교 측 미온적 대응도 도마  에모리 로스쿨에 재학 중인 아시아계 학생이 온라인을 통한 지속적인 폭력 위협성 발언으로 당국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동남부 차세대 상공인 모임 결성 준비 박차

18일 차세대 리더 초청 모임총연 산하 IGN 활동 소개해 동남부한인상공회의소연합회(회장 신동준)는 지난 18일 스와니 라루체 시어터에서 IGN ‘2026 차세대 리더 초청모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천사포, 6개 단체에 성금...장학생 선발도

꽃동네 등...장학생 15명 지원키로 지난 17년 동안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어렵고 그늘진 곳에 처한 이들에게 빛과 희망을 전달해온 ‘사랑의 천사포’ 성금 전달식이 지난 17일 오후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자녀 카시트 무료 점검 받으세요”

이달 23일…귀넷 경찰 주최  귀넷 경찰국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아동용 카시트 무료 점검 행사를 연다.로렌스빌에 있는 타겟 매장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공인 기술자(CPST)가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조지아서 또 조류독감…올 네번째

피어스Co. 가정 가금류서  조지아에서 또 다시 조류독감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주 농무부에 따르면 이달 피어스 카운티 한 가정에서 사육하던 닭과 오리, 거위 등 가금류 60여마리에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ICE, 다카 수혜자 추방 본격화

작년 최소 343명 체포9월까지 174명 추방 확인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도입된 ‘다카(DACA)’ 프로그램 수혜자들에 대해서도 본격적인 추방 조치를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