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남성 교사가 불과 6학년 남학생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발각되자 자취를 감췄다.
디캡 경찰은 디캡 카운티에서 교사로 근무 중인 자카리 메도스(28·사진)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그를 쫓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메도스는 디캡 카운티 프리덤 중학교 6학년에 재학 중인 남학생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오다 최근 발각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자 메도스는 15일 자신의 부모 집 앞에 편지를 써놓고 종적을 감췄다. 편지에는 자신의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사과하는 한편 자신의 돈을 가족들에게 나줘 줄 것을 부탁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메도스의 부모는 즉각 귀넷 경찰에 메도스에 대한 실종신고를 접수했지만 17일 현재 그의 행방은 묘연한 상태다.
디캡 교육청은 이번 사건에도 불구하고 메도스의 교사신분은 아직 유효하다고 밝혔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