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합법 이민자 최소 32만여명, 복지수혜 중단 예상

지역뉴스 | 이민·비자 | 2018-10-02 20:20:16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국토안보부,‘공적부조’제한 정책안서 전망

소급적용 불가방침… 현 수혜자 불익 없어

             "

새 규정 발효 전 수혜전력

영주권 심사서 고려 안해 

복지 남용·무자격 허위 

수혜자 영주권 어려워 

            "

‘공적 부조’(Public Charge) 수혜자의 영주권 취득 등 이민혜택을 제한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이민정책으로 최소 이민자 32만여명이 각종 복지혜택을 중단하게 될 것으로 예상됐다.

연방 국토안보부는 지난 22일 발표한 447페이지 분량의 새로운 이민정책안에서 현재 공적부조 수혜를 받고 있는 32만여명의 이민자들이 복지프로그램에서 탈퇴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합법체류 신분으로 향후 영주권 신청이 가능한 이들 이민자들은 현재 합법적으로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으나, 새로운 이민정책이 시행될 경우, 영주권 취득이 어려워질 것을 우려해 32만여명이 복지수혜를 중단하게 될 것이라는 것이 국토안보부의 예상이다. 국토안보부는 복지 수혜 중단이 예상되는 이민자들은 전체 복지수혜자의 약 2.5%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영주권 신청 거부를 우려한 이들 이민자들의 복지수혜 중단으로 연방 정부는 연간 약 15억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게 될 것이라고 국토안보부는 예상했다.

국토안보부가 이날 공개한 새 이민정책안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전체 이민자의 약 20%가 각종 복지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소셜시큐리티 보조금(SSI)와 같은 현금성 공적부조 보다는 ‘푸드 스탬프’나 ‘메디케이드’ 등 비현금성 공적부조 혜택을 받는 이민자가 5배 이상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일반적인 예상과 달리, 공적부조 수혜 이민자의 85%는 어린이나 노인이 아닌 18세 이상 61세 이하의 노동가능 연령대의 이민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주권 취득에 제한을 받게 되는 ‘공적부조’ 범위를 대폭 확대하게 될 이번 새 이민정책안에 대해 이민연구센터(CIS)측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게 되는 이민자들은 영주권자나 귀화 시민권자가 아닌 영주권을 신청하려는 이민자들이라며, 이번 조치가 영주권자나 귀화시민권자들의 복지수혜를 제한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조치가 신규 영주권 취득자를 감소시키지는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다. CIS는 “공적부조 혜택을 받은 이민신청자가 영주권을 취득하지 못하면 다른 공적부조 수혜를 받지 않는 이민신청자가 영주권을 받게 되는 것”이라며 “영주권 쿼타가 축소되는 것이 아니어서 신규 영주권 취득자 수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국토안보부는 이번 조치가 과거 수혜자들에게 불이익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며 새 정책을 소급해 적용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주권을 신청하는 이민자가 이 조치가 발효되기 이전에 받았던 푸드스탬프나 메디케이드, 공공주택 보조 등 공적부조 수혜 기록은 영주권 심사에서 전혀 고려 대상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토안보부는 공적부조 수혜자에 대한 영주권 취득 제한은 이 조치가 발효된 이후에 받은 복지혜택을 받은 이민자들이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국토안보부는 이번 새 정책이 추방유예 청소년(DACA)들이나 난민(refugee) 또는 망명(asylum) 신청 이민자들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김상목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 앞두고 킷캣 초콜릿 41만개 운송중 도난

부활절을 앞두고 유럽 각국에 운송 중이던 초콜릿 41만개가 도난당했다고 AFP통신 등이 28일 보도했다.스위스 식품기업 네슬레는 자사 킷캣(KitKat) 신제품 41만3천793개를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미국에 왕은 없다”…미안팎서 800만명 반트럼프 역대 최대 시위

50개주 3천300곳·해외서도 “노 킹스”… 작년 6월, 10월 이어 세번째 ‘ICE 총격’ 아픔 미네소타 중심으로… “폭력배들에 굴하지 않아” 이민 단속·이란전쟁 규탄…트럼프 지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헬리코박터균 없애도 방심 금물… 술·담배 계속하면 위암 위험 ‘쑥’

제균 치료자 생활습관 분석연 20갑 흡연자 위험 34%↑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제균 치료를 받았더라도 이후 흡연와 음주, 비만 등 나쁜 생활 습관을 끊지 못할 경우 위암 발생 위험이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일상 속 ‘보이지 않는 발암물질’… 환경이 암을 만든다

■ 워싱턴포스트 특약 ‘전문의에게 물어보세요’라돈·석면·미세플라스틱·대기오염까지 곳곳에 위험피할 수 없지만 줄일 수 있어… 노출 최소화가 핵심생활습관 개선 병행해야 암 발방 위험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운동이 치매 막는다…“뇌 장벽 복구 단백질 발견”

■ 워싱턴포스트 특약 건강·의학 리포트간에서 생성된 단백질, 혈액 통해 뇌 보호 강화알츠하이머 쥐서 기억력·학습능력 크게 개선 확인활동적인 사람 혈액서도 동일 단백질 존재 확인 운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도끼·이하이, 레이블 설립·듀엣곡 발매…사실상 열애 시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이하이 SNS. 재판매 및 DB 금지] 열애설에 휩싸인 가수 도끼와 이하이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듀엣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취미·업무·식사를 한 공간에서…‘다이닝 라이브러리’

독서 중심형부터 파티형까지1,000~3,000달러로도 가능책 중심에 빈티지 소품 활용 코로나 팬데믹 기간 ‘플렉스 스페이스’로 불리는 다목적 공간이 크게 확산됐다. 집 안에서 업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사진하고 실제 모습 다르네… 주택 시장 ‘하우스피싱’ 주의보

AI로 가상 홈스테이징 사진가주, 해당 사실 명시 규정‘실제·가상’사진 올려 비교 최근 주택 시장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하우스피싱’(Housefishing)이 문제로 떠오르고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임신 전 ‘잠깐’ 피운 담배도… 자녀 자폐·ADHD 위험 높인다

흡연한 적 있으면 자녀의 지적장애 위험 21% 증가 출산 전 산모의 흡연 이력이 자녀의 신경발달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현재 담배를 피우지 않더라도 과거 흡연한 경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불교도 탈종교화… 한·일·중 등 동북아서 뚜렷

대부분 성장과정서 떠나종교 활동 필요 못 느껴문화적 친밀감은 느껴  한국, 일본, 중국 등 동북아시아 국가에서 불교 신자들의 탈종교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조사됐다. [로이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