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0일 후원 모임 개최
단체카톡방 통해 지속 지원
오는 11월 재선에 도전하는 조지아 주의회의 유일한 한인 샘 박(민주·101지역구) 의원을 지원하고 후원하는 한인들의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최근 데비잇 김 후원모임을 주도했던 한인들은 새로 카톡방 ‘케이 파워’(K-Power)를 개설하고, 샘 박 의원 후원활동을 위한 활발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현재 이 카톡방에는 150여명의 지역 한인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9월 중으로 1,000명을 참여시킨다는 계획이다.
카톡방 개설을 주도한 한인 브라이언 김씨는 “장차 미국에서 한인의 정치사회적 위상을 다지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기 위해 방을 개설했다”며 “지난 데이빗 김 선거운동에 참여했던 한인들이 자체적으로 모여 샘 박 의원을 후원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한인들의 정치력 신장을 도모하는 모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인 후원자들은 우선 오는 30일 오후 6시 30분 노크로스에 있는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박 의원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 한인사회 인사 다수가 참여할 이날 행사에서 한인들은 박 의원을 위한 후원금을 모으는 한편, 재선 선거지원 방향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또 박 의원은 23일 오후 6시 30분 로렌스빌에 있는 ‘요췰 프로즌 요거트’에서 주민들과 타운 홀 미팅을 가질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1월 선거에서 당시 3선 현역의원인 발레리 클락을 누르고 정계에 진출한 박 의원은 오는 11월 선거에서 클락과 재격돌한다. 박 의원은 재선 공약으로 ▶메디케이드 및 의료혜택 확대▶이민자, 성소수자 등에 대한 구직, 주거, 공공 혜택 차별철폐 ▶주 소득세 공제 등을 내세우고 있다.
101지역구는 I-85 동쪽 출구 111번 남쪽의 스와니와 로렌스빌 지역으로 올드피치트리로드 인근, 슈가로프파크웨이 주변, 귀넷과기고 인근 등을 포함하는 한인 다수 거주지역이다. 조셉 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