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대학 전공,오해·속설부터 바로 잡고 선택하라

지역뉴스 | 교육 | 2018-04-16 10:10:59

대학전공,STEM,소득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대학 진학에 있어 전공 선택은 어쩌면 일생을 좌우할 수도 있을 만큼 중차대한 일이다.  그런 만큼 신중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데 막상 전공을 선택하는 데 있어 지침을 줄 수 있는 자료는 많지 않은 편이다. 전공 선택은 적성과 졸업 후 취업, 향후 전망 등 다양한 요인을 따져보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전공 선택 요령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오해나 속설에서 비롯된 것도 많다.  대학 전공 선택에 관련된 오해와 진실 등 꿀팁들을 모아봤다. <이해광 기자>

 

 

STEM 소득 높은 편이지만 세부에선 천차만별 

영어 상위 25% 소득자 화학 하위 25%보다 높아

전공이 직업 직결은 옛말…27%만이 관련 직종에   

 

 

▲이공계 출신은 많이 번다? 

컴퓨터 공학이나 엔지니어링 계통이 소득 랭킹에 있어 상위권을 차지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이면으로 각각의 세부 전공으로 들어가면 소득 수준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공계 출신이라고 무조건 큰 돈을 버는 것은 아니라는 말이다.  

전공 분야에 따른 소득을 연구한 템플대 경제학과 더글라스 A. 웨버 부교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떤 전공이 가장 많은 돈을 버는지 너무 잘 안다”면서도 “하지만 전공 분야 안에서의 소득의 차이에 대한 인식은 부족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한 예로 영어를 전공한 상위 소득자 25%는 화학 전공 하위 소득자 25%보다 일생 동안 더 많은 돈을 번다고 밝혔다.  또 평생 중간소득을 약간 상회하는 영어나 역사학 전공자도 이공계나 비즈니스 전공자에 비해 많은 소득을 올린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가장 인기 있는 전공 중 하나인 경영학 전공자들의 평생 중간 소득은 어떨까. 전형적인 경우라면 졸업생들은 평생 286만 달러를 번다. 

이에 비해 소득이 낮은 것으로 알려진 전공 졸업자들의 평생 수입을 살펴보자.  

영어전공자의 60번째 백분위 수(60th percentile)의 평생 수입은 276만달러, 심리학 전공은 275만달러, 역사학 전공이 264만달러로 경영학 전공자 수입에 근접하고 있다. 

 

▲원하는 직업과 관련된 전공을 한다? 

많은 학생들이 그들의 진로와 직업은 전공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고 믿는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꼭 들어맞는 말도 아니다.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대학 졸업생의 27%만이 전공과 관련된 직업을 갖고 있다. 

ABC TV 월드 뉴스 유명 앵커인 데이비 뮤어는 “많은 동료들이 저널리즘 학위를 가지고 있지 않다”며 “호기심과 적응하려는 의지가 학위 보다 더 중요한 것 같다”고 말해 이를 반증했다.  대학은 다양한 전공이 존재하는데 사실 이중 많은 전공은 홀로 뚝 떨어진 것이 아니라 여러 다른 분야와 연결되어 있다는 점도 알아두자.    

또 만에 하나라도 전공했던 분야에서 일하는 것을 간절히 원한다면 대학 때 그 분야에서 직업 경험을 쌓는 것을 적극 추천한다. 물론 저학년부터 시작하면 더 좋을 것이다. 

대학 1학년 때 전공을 선택하고 후회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어떤 직업은 어떤 전공을 필수로 한다는 생각에 ‘특정 직업’만을 염두에 두고 공부에만 매달리는 것이다. 

전공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보는 것도 좋다. “나는 정말 무엇이 되길 원하는가?“ “나는 지금까지 어떤 사람이었나?” “나 자신과 함께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라는 질문 등이다. 

많은 학생들은 자신들이 인생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제대로 알지 못한다. 이는 자신이 원하는 전공이 무엇인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는 뜻일 게다.  

 

▲여성들이 좋은 전공을 독점한다?

사회 여러 분야와 마찬가지로 대학에서도 여성들의 파워는 갈수록 강화되고 있다. 

지난해 가을 입학한 대학생의 56%는 여학생이었다. 또 올 하버드대 정시 합격에서도 남학생을 추월하기도 했다. 

게다가 여학생의 대학 졸업률은 남학생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의 모든 부분에서 여성이 앞서는 것일까. 꼭 그렇지 않다. 

조지타운 대학교 교육 인력 센터가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여학생들은 전공 선택에 있어 졸업 후 상대적으로 소득이 낮은 교육과 소셜서비스 같은 분야를 많이 가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돈을 많이 버는 전공으로 알려진 분야의 여성들 비율도 생각보다 낮은 편이다. 경영경제학 31%, 화학공학 28%, 컴퓨터 사이언스 20%, 전기공학 10%, 기계공학 8% 등이다. 

조지타운대의 교육인력센터의 앤서니 P. 카르네발 교수는 “만약 남성이 우세한 분야에서 여성의 비율이 10%만 증가한다고 해도 성별 임금 격차는 상당히 줄어든다”며 “이 경우 현재  남성이 1달러일 때 받던 78센트가 90센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즉시 전공을 선택해야 한다

대학 지원서에서 원하는 전공을 표기해야 한다는 말을 들을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는 100% 진실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추후에 전공을 선택해도 무방하다. 물론 일부 대학의 특정 전공의 경우 제한된 정원으로 인해 지원서에 전공을 선택하라고 하는 경우가 있다.  

대부분 대학들은 2학년 말이나 3학년 초에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물론 3학년 중간이라도 “이 전공은 나와 맞지 않아”라고 판단된다면 전공을 바꿀 수도 있다. 물론 이 경우 학교를 더 오래 다니게 되고 그만큼 더 많은 학비를 지출해야 한다는 점은 감안해야 한다. 

연방교육부의 전국교육통계센터 보고서에 따르면 대학 신입생 중 거의 3분의 1이 3년 안에 자신의 전공을 바꾼다. 특히 처음 교육이나 인문학을 선택한 학생들이 비즈니스나 공학을 선택할 학생들도 보다 상대적으로 전공을 변경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전공은 조기에 선택하는 것이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심사숙고에 자신에 맞는 분야로 결정해야 한다. 자신에게 딱 맞는 전공을 찾기가 힘들다면 학제 간 연구도 가능한지 체크해 본다. 

 

일생을 좌우하는 대학 전공 선택은 신중하게 해야 한다. 한 공과대의 지원자들이 우주 차량을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 뉴욕 타임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유학생 미 재입국 때 성적표 지참해야 안전…석사 두번 안돼”

LA총영사관, 미국 비자제도 변경에 유학생 대상 온라인 설명회 전문가 “다른 전공으로 또 학·석사 못해…여권 유효기간 점검해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비자 제도 변경으로 유학생들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올해 애틀랜타 광복절음악회 취소

유진 리 지휘자 심장수술로  애틀란타의 전통적인 광복절 음악회가 올해는 열리지 않는다. 오는 8월 16 일 개스사우스에서 열릴 예정되어 있던 제 81 주년 광복절음악회는 이 음악회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조지아주 7월 세수 호조세

판매세·법인소득세 ↑전년 대비 3.1% ↑ 7월 조지아주의 세수는 판매·사용세(sales and use tax) 수입 호조에 힘입어 계속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로 유입되는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폭파 협박에 잭슨, 홀 일부 학교 수업 취소

AI에 의해 만들어졌을 가능성 14일 아침, 홀 카운티의 한 고등학교에 폭파 협박이 접수되어 셰리프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현재 보안관실 소속 경관들과 폭발물 탐지견(K-9)들이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이번 주말에도 I-285 남서부 구간 통행금지

I-285 7번 출구-9번 출구 지난주 애틀랜타 I-285 고속도로가 전면 통제된 데 이어, 이번 주말에도 또다시 도로 공사로 인해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다만 이번에는 위치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 모집

유럽과 아프리카, 두 대륙 프리미엄 13일 한국일보와 드림투어가 공동 기획한 스페인·포르투갈·모로코 문화탐방단이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상품은 유럽의 대표 문화강국인 스페인과 포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시민권 조지아 남성 체포 사건 항공사에 불똥

피해자 “직원 함정에 빠진 느낌”델타항공에 공개 질의 해명 요구전미 승무원 노동조합도 가세 “ICE 대응 명확한 지침 필요”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탑승 직전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신용정보사 에퀴팩스, 400만명에 1억불 배상

4년 간 집단소송 끝 합의...역대 최대시스템 오류로 잘못된 신용정보 제공 애틀랜타에 본사를 두고 있는 대형 신용정보회사 에퀴팩스(Equifax)가 시스템 오류로 수백만명 소비자의

‘소액소포 관세’는 합법

연방법원, “800불이하 제품관세면세는 일종의 특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800달러 이하의 ‘소액 소포’에 부과해온 관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연방국제통상법원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한국 국적회복 한인 연 4천명 넘었다

지난해 4,037명 기록미국이 64% 차지 최다 지난해 한국 국적을 회복한 외국 국적 한인 가운데 미국 국적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국적회복 허가자 4,037명 중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