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각 노크로스 ∙ 로건빌서
둘루스2지구 현의원 탈락
15개 지역 시장 및 시의원 선거가 실시된 7일 귀넷 지방선거에서 노크로스와 로건빌에서 이변이 일어났다. 오랜 기간동안 백인 독점 지역이었던 노크로스에서 최초로 흑인 시장이 선출됐고, 로건빌에서는 최초의 라티노 시장이 탄생했다.
노크로스 시장 선거에는 시의원 출신 크레이그 뉴턴이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로건빌 시장 선거에서는 전 로건빌 시장, 시의원, 시행정 담당관 빌 존스의 아내 도나 존스와 레이 마티네즈가 맞붙어 마티네즈가 758대 376의 표차이로 승리하면서 귀넷 최초 라틴계 시장이 탄생했다.
한인 최대 밀집지역인 둘루스와 스와니에서는 시의원 선거가 펼쳐졌다. 둘루스에서는 2지구 재선에 도전하는 제임스 T. 두건과 함께 카클랜 칼든, 루이스 쩡 후보 등 세명의 후보가 각축전을 펼쳤다. 이중 칼든이 전체 투표수의 55%인 881표를 획득해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두건은 이중 486표, 대만게 쩡은 221표 득표에 그쳤다.
스와니 3지구에서는 현직 시의원 리네아 밀러가 파퀴타 V. 라이트와 맞붙었으며, 5지구에서는 재선에 도전하는 댄 포스터가 존 캔터와 맞붙었다. 두 선거 모두 현직 시의원이 당선됐다. 당초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었던 4지구의 경우 조 브릭스 후보가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사퇴하게 되면서 베스 힐쳐 현직 시의원의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인락 기자
둘루스 2지구 카클랜 칼든 당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