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김성희 부동산
첫광고

납수돗물 미시간 플린트시 임신율 12%↓ 태아사망률 58%↑

미국뉴스 | | 2017-09-25 17:17:37

권순상 노흥성 부동산 470-218-6136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캔자스대 ∙ W 버지니아대 공동 조사 결과 

"임신20주 이상만 조사...실제 피해 더 클 것"

수돗물 납 오염 사태를 겪은   미시간 주 플린트 시에서 해당 기간 임신율 저하와 태아사망률 급증 현상이 빚어졌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2일 캔자스대학 보건경제학과 데이비드 슬러스키 교수와 웨스트버지니아대학 대니얼 그로스먼 교수는 전날 공개한 논문 초안에서 "플린트 시 주민들이 납에 오염된 수돗물을 마시기 시작한 2014년 4월 이후 플린트 시 여성들의 임신율이 미시간 주 다른 도시 여성들에 비해 크게 낮아지고, 태아사망률은 치솟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2008~2015년 플린트 시와 도시 규모 및 경제적 여건이 유사한 미시간 주 15개 주요 도시의 관련 통계자료를 비교 검토해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그로스먼 교수는 "플린트 시가 수원지를 변경하기 이전과 수돗물 사태 발발 이후의 임신율을 비교한 결과, 플린트 시 여성들의 임신율은 12% 떨어진 반면 다른 도시들에서는 변화가 없었다"며 "수원지 변경 이후 플린트 시 태아사망률은 무려 58%나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태아 성장 이상, 임신기간 단축, 신생아 체중 감소 현상도 발견됐다"고 부연했다.

이어 "납 수돗물 사태가 아니었다면 플린트 시에서 2013년 11월부터 2015년 3월 사이 임신된 아기 198명~276명이 더 태어났을 것"이라며 "미시간 주는 임신 20주가 지난 후 유산된 태아만 통계에 넣기 때문에 실제 피해 규모는 더 클 것"이라고 추정했다.

플린트 시는 휴런호 물을 끌어쓰는 디트로이트에서 상수원을 공급받다가 예산 절감을 이유로 2014년 4월부터 공업용수로 쓰이던 플린트 강물을 취수원으로 바꾼 후 수도관 부식이 촉진돼 납 오염 사태를 맞았다. 주민들은 수돗물에서 악취가 나고 피부에 발진이 생기는 등의 고충을 토로했으나 당국은 1년 6개월간 안전하다는 주장을 고집하며 오염된 수돗물 사용을 중단하지 않았고, 결국 3천 명의 어린이가 납중독 또는 중금속 오염에 의한 질병을 앓는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사태가 표면화됐다.

폭스뉴스는 이번 플린트 시 수돗물 납 오염 사태의 장기적 영향과 부작용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고 우려를 표했다.

전세계적으로 충격을 안긴 이 사건 이후 미시간 주정부와 시정부 공무원 15명이 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플린트 시는 부식된 수도관에 인산염 피막처리를 하고 2015년 10월부터 다시 디트로이트 상수도 시스템에서 상수원을 공급받기 시작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귀넷 성매매 단속...남성 10명 체포
귀넷 성매매 단속...남성 10명 체포

성매매 알선 단속작전 실시 귀넷 카운티 셰리프국이 상업적 성 착취 근절을 위한 잠복 수사를 벌여 남성 10명을 무더기로 체포했다. 이번 단속은 지역사회 내 성매매 수요를 차단하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에도 14% 폭등 예고
오바마케어 보험료 내년에도 14% 폭등 예고

올해 20% 인상, 250만명 가입자 줄어 오바마케어(ACA) 건강보험 가입자들의 보험료 부담이 내년에도 줄어들지 않을 전망이다. 비영리 의료 연구기관 KFF가 수요일 발표한 분석

한인 베컴 김, 레드 화이트 & 블루 인비테이셔널 우승 쾌거
한인 베컴 김, 레드 화이트 & 블루 인비테이셔널 우승 쾌거

최종 합계 9언더파 135타(62-73)로 우승US 키즈골프 월드챔피언십 출전권 획득 존스크릭 출신의 12세 한인 골프 유망주 베컴 김(Beckam Kim) 선수가 지난 주말 열린

생태계 심각한 피해 ‘꽃매미’ 조지아 확산
생태계 심각한 피해 ‘꽃매미’ 조지아 확산

복숭아 등 농작물 피해 우려 당국, 발견시 신고∙제거 당부 농작물과 수목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꽃매미(Spotted Lanternfly)가 조지아에서 확산되고 있다.조지아대(UGA

▪11월 조지아 중간선거 전망-연방상원의원 ‘민주 우세’∙ 주지사 ‘박빙’
▪11월 조지아 중간선거 전망-연방상원의원 ‘민주 우세’∙ 주지사 ‘박빙’

여론조사 결과 민주 모두 앞서정치분석기관 “주지사 초접전” 11월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선거에서는 민주당이  우세를, 주지사 선거에는 민주당 우세 혹은 초접전이 예상된다고 AJC 가

귀넷 로웬단지 위기?  최고책임자 돌연 사임
귀넷 로웬단지 위기? 최고책임자 돌연 사임

재단이사회, 후임자 선정 나서“차질없게 올가을까지 마무리” 조지아판 트라이앵글을 목표로 추진 중인 귀넷 로웬 생명과학 지식단지의 최고책임자가 돌연 사임했다.로웬재단은 8일 재단의

'시원한 웃음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시원한 웃음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개그맨 이상준 내달 8일 애틀랜타 공연 한국의 인기 개그맨 이상준의 ‘2026 이상준 쇼 45 월드투어’가 내달 8일(토) 애틀랜타에서 개최된다.공연은 이날 오후 7시 둘루스에 위

집 불나서 911 전화했는데 40분 넘게 ‘뚜뚜뚜’
집 불나서 911 전화했는데 40분 넘게 ‘뚜뚜뚜’

디캡 카운티 911늑장대응 심각40초 이상 대기∙연결실패 15% 디캡 카운티 911응급 신고전화 중 상당수가 40초 이상 기다리거나 아예 연결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WSB-TV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H마트, ‘미 최고 신입·초급 근무 기업’ 선정

뉴스위크, 수상 기업 발표 근무환경·성장기회·대우 등 전국 신입직원 11만명 조사 아시안 최대 마켓체인 도약    H 마트가 저명한 뉴스위크가 수여하는 ‘2026 미국 최고의 신입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영주권자 입국심사 강화… 해외 장기체류자 ‘주의보’

6개월 이상 해외체류 땐추가 심문 가능성 높아져세금보고·W-2·은행계좌 등실질 거주 증빙서류 챙겨야 미국 영주권 소지자가 장기간 해외에 머문 뒤 미국으로 입국할 경우 연방 세관국경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