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김성희 부동산
루와 룸마

카드빚 연체, 카드사와 초기에‘협상’나서라

미국뉴스 | | 2017-09-21 09:09:42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한달내 적극 대응 중요

지불 연기 등 협의 가능

60일 넘게 무대응 하면

이율 폭등·크레딧 영향

90일 지나면 콜렉션으로

미국인들이 짊어진 카드 빚이 사상 최대에 달했다는 뉴스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파악한 바로는 미국인 가구당 평균 크레딧 카드 밸런스는 8,377달러로 최근 집계됐다. 당장 밸런스 줄이기가 긴급하게 해결할 문제지만, 더 큰 잠재적인 문제는 일부 소비자들의 이런 카드 밸런스 무시 행태다. 크레딧 카드 밸런스를 제때 갚지 않으면 생길 수 있는 상황을 시간대 별로 정리해봤다. 카드 빚 해결은 시간과의 싸움이다.

■페이먼트를 제때 못한다면

까먹은 게 아니라 돈이 없어 페이먼트를 제때 못할 것 같다면 당장 카드사와 접촉하는 편이 낫다. 비영리단체인 크레딧 카운셀링 파운데이션의 브루스 맥클레리 부의장은 “카드사와는 다음 4가지만 이야기하면 된다”며 “페이먼트를 못할 것이란 사실과 함께 본인의 재정 상태를 알려주고, 크레딧 리포트에 기록이 남지 않을 방법과 연체 수수료를 내지 않을 방법을 문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초기 대응이 중요한 이유는 더 많은 협상 시간을 벌 수 있기 때문이다. 카드사들은 페이먼트를 하지 못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해법을 갖고 있으니 예를 들면 일정 기간 페이먼트를 연기해주거나, 이자만 내도록 조치해주는 식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이점은 이런 구제책을 통하면 크레딧 리포트에 연체나 체납한 기록이 남을 위험이 없다는 것이다.

■30일 연체하면

카드사에 알렸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고 30일을 연체하면 문제를 서서히 키워가게 되는 셈이다. 30일이 지나면 카드사는 전화나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연체한 사실을 알려온다. 이때 중요한 것은 이제라도 연락을 받고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것이다. 열어보고, 읽어보고, 대답해 주는 것이 핵심이다.

통보해주는 카드사와 접촉만 한다면 30일 정도 연체가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는 경우는 거의 없다. 지금이라도 본인의 상황을 설명하면 이해를 구할 수 있다. 맥클레리 부의장은 “30일 연체에 대처하는 카드사의 태도는 여전히 고객의 상황을 파악해 돕겠다는 쪽이 강하다”며 “아직까지는 발생한 작은 문제를 손쉽게 해결할 수 있는 타이밍”이라고 말했다.

■60일 연체하면

그런데도 카드사의 연락을 무시하고 60일 가량이 지나 두번째 연체를 하게 되면 재정적인 타격에 노출된다.

크레딧 카드를 만들면서 카드사와 합의해 본인이 사인한대로 연체에 따른 패널티 금리가 적용되게 된다. 금리 인상폭은 드라마틱한 수준으로 최소 9%에서 최대 36%까지 오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체 수수료도 발생해 평균 20~30달러 선이 부과되고 이때는 크레딧 점수의 감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크레딧 점수 하락이 나비효과처럼 집이나 차를 사는데 악영향을 끼치는 것은 더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90일 연체하면

세번째 스테이트먼트까지 무시하고 90일 이상을 연체하면 드디어 크레딧 카드는 사용 금지 조치되고 미뤘던 밸런스는 일시불로 갚으라는 압력을 받게 된다. 이쯤되면 대부분 카드사는 해당 채권을 콜렉션 에이전시로 팔아 넘기고 에이전시는 주법이 허용하는 한도에서 빚 독촉을 하게 된다.

일부 주에서는 피소될 수 있고, 카드와 관계 없는 다른 은행의 계좌에 유치권(lien)이 설정될 수도 있다. 주법에 따라 채무자가 사망하면 콜렉션 에이전시 등 채권자가 망자의 자산에 유치권을 행사해 결과적으로 상속인이 받을 유산을 감소시키기도 한다.                           <류정일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모차르트 음악의 정수 무대에서 펼쳐졌다"
"모차르트 음악의 정수 무대에서 펼쳐졌다"

모차르트 270주년 기념 연주회 열려 뉴애틀랜타 필하모닉(음악감독 유진 리)은 모차르트 탄생 270주년 기념 연주회가 17일 오후 6시 둘루스 퍼스트 침례교회에서 개최해 관객들에게

"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
"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

동남부국악협회 정기공연 개최 미동남부국악협회(회장 홍영옥)의 제3회 ‘아리 아라리요’ 정기공연이 16일 릴번의 버크마 고등학교에서 열렸다.‘봄의 숨결에 한국의 흥을 실어’라는 주제

권명오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기념회 열려
권명오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기념회 열려

지난 16일 애틀랜타 한인교회에서 권명오 전 애틀랜타 한국학교 이사장의 자전적 에세이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출판기념회가 개최됐다. 권 전 이사장의 구순을 기념해 열린 이번 행사는 애틀랜타 한국학교, 미션아가페, 중앙대 동문회 등이 공동 주최했다. 권 전 이사장은 이민 1세대의 애환을 기록으로 남겨 후세대에 전하고자 집필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출판을 축하하고 장수를 기원했다.

언더우드대 윤석준 명예총장∙이호우 총장 취임
언더우드대 윤석준 명예총장∙이호우 총장 취임

언더우드대학교는 5월 15일 둘루스 웨스틴 애틀랜타 귀넷 호텔에서 총장 이·취임식을 열었다. 설립자 윤석준 박사가 명예총장으로 추대되었으며, 이호우 박사가 신임 총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지역 교계 인사들이 참석해 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윤 명예총장은 지난 성과를 회고하며 학교의 비전을 강조했고, 이 신임 총장은 대학의 외형 확장과 기독교 명문 대학 구축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오전에는 학위수여식도 진행됐다.

트럼프, 국세청 상대 100억 달러 소송 취하
트럼프, 국세청 상대 100억 달러 소송 취하

행정부 차원 별도 기금 마련해 트럼프가 합의금 수령 방식 추진할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납세 기록 유출을 문제 삼아 국세청(IRS)을 상대로 제기했던 100억 달러 소송을 취하

콜로라도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사망…크루즈 감염과 무관
콜로라도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사망…크루즈 감염과 무관

콜로라도주에서 대서양 크루즈선 집단 감염과 무관한 한타바이러스 확진자가 사망했다.18일 로이터 통신과 미국 지역 언론에 따르면 콜로라도 공중보건환경부(CDPHE)는 덴버 남부 더글

“적도미 바다낚시 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
“적도미 바다낚시 가기 전 꼭 확인하세요”

조지아주 천연자원부(DNR) 산하 해안자원국(CRD)이 7~8월 적도미 낚시 시즌을 앞두고 전용 웹사이트(GeorgiaRedSnapper.com)를 개설했다. 낚시객은 해당 사이트를 통해 필수 보고 시스템인 VESL 등록 및 어획 보고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조지아주 규정에 따라 낚시객은 출항 5일 전까지 여행을 등록하고 24시간 이내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당국은 이번 조치가 낚시 참여 절차 안내와 어업 데이터 수집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정서 키우는 병아리 ‘뽀뽀’ 금지
가정서 키우는 병아리 ‘뽀뽀’ 금지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전국적으로 184명의 살모넬라균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조지아주 주민 4명이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번 집단 감염은 가정에서 기르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와의 접촉이 주원인으로 지목됐다. CDC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5세 미만 어린이의 접촉을 금지하고, 가금류 접촉 후 반드시 손을 씻을 것을 강조했다. 감염 시 설사, 발열, 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19일 주 전역서 예비선거 투표… 판세 ‘안갯속’
19일 주 전역서 예비선거 투표… 판세 ‘안갯속’

19일 조지아주 전역에서 예비선거가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주지사, 부지사, 연방 상·하원의원 등을 포함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조기투표 열기 속에서 진행된다. 공화당은 주지사 경선 자금 규모가 1억 달러를 넘어서며 '쩐의 전쟁'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민주당 또한 후보 간 지지세가 갈리며 혼전이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상당수 지역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6월 결선투표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지아  조기투표 100만명 돌파…역대 최고
조지아 조기투표 100만명 돌파…역대 최고

주전체 13.9%...귀넷12.7%민주 58만명 ∙공화 43만명공화 백인유권자 13% 감소 지난 15일로 종료된 올해 조지아 예비선거 조기투표가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정당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