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펠콘스-카디널스 시범경기...14대 24 패
수만명 팬 운집...경기장 위용에 감탄사 연발
NFL 수퍼볼 및 2026 월드컵 경기 유치도 추진
메스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이 26일 처음으로 일반에게 공개됐다.
기존 조지아돔을 대체해 NFL 애틀랜타 펠콘스와 MLS 애틀랜타 유나이티드 FC의 홈구장으로 사용될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의 첫 경기는 펠콘스와 애리조나 카디널스와의 NFL시범경기로 열렸다.
이날 경기에는 펠콘스 팬 수만 여명이 경기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렸다. 그러나 펠콘스는 이날 경기에서 24대 14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우선 웅장한 규모와 최첨단 시설로 이뤄진 스타디움의 위용에 감탄사를 연발하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기 바빴다.
모두 150억 달러가 투입돼 완공된 벤츠 스타디움은 카메라 렌즈 모양으로 개폐되는 지붕과 지상 58피트 높이에 1.100피트 길이의 원형 형태의 세계 최대 규모의HD 전광판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그러나 이날 개폐식 지붕은 공사가 마무리 되지 않아 닫힌 채로 경기가 진행됐다.
경기장 앞에 설치된 높이 41.5피트에 64피트 폭의 날개의 펠콘 동상도 주목을 끌었다. 폭이 넓은 관중석 의자와 무료 와이파이 시스템도 팬들의 호평을 받았다.
펠콘스 구단주 아더 블랭크는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 완공과 함께 수퍼볼 대회 및 2026년 월드컵 경기장 유치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우빈 기자

26일 경기시작 수 시간 전부터 경기와 함께 스타디움을 보기 위해 팬들이 몰려 들고 있다.

스타디움 안에서는 팬들이 경기장의 모습을 담기에 여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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