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크 오브 아메리카 설문조사 결과>
두번째는 학군 등 로케이션...즉시 입주여부도
첫 주택구매자, 현재 수요보다 넓은 공간 선호
애틀랜타의 주택 구매자들은 집을 사려고 마음 먹었을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을 무엇일까?
‘뱅크 오브 아메리카 홈바이어 인사이트 리포트’가 최근 애틀랜타 지역 주택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애틀랜타의 주택 구매자들은 집 가격을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82%가 집 가격을 포함해 주택구매 시 드는 비용이 집 구매 결정에 가장 큰 요인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그래서 이들은 집값을 깍는 것은 물론이고 종종 감정가 이하로 집을 사려고 하는 경향이 뚜렷했다는 것이 설문조사 결과다.
다음은 위치였다. 응답자의62%가 도심보다는 교외지역을 원했고 이밖에 학군이나 주택단지 조경상태, 놀이터, 풀장, 트레일코스 유무, 샤핑센터와 거리 등 로케이션과 관련되는 요소를 집 구매 시 두번째 요소로 꼽았다.
또 바로 입주할 수 있는 지 여부도 응답자의 58%가 집 구매를 위한 중요한 요소로 열거했다. 다시 말해 별도의 공사 없이 바로 입주해 살 수 있는 집인지도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밀레니얼 세대가 대부분인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17%가 입주 후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리노베이션을 할 수 있는 집을 원해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또 생애 첫 주택 구입자의 경우 무려 74%가 장차 늘어날 가족 등 수요 증가를 고려해 보다 넓은 공간의 주택을 선호한다고 답변했다. 이들은 집 구조도 개방형 거실 형태 등 최근의 주택 조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