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미용실서 머리 손질
처음 아이 사망 주위에 숨겨
경찰,사체은닉혐의 체포 조사
엄마가 미용실에 머리를 손질 받는 동안 무려 6시간이나 찜통 차안에 방치됐던 1살 유아가 결국 사망했다. 아이를 발견 즉시 응급조치를 취하지 않고 이를 숨긴 20대 엄마는 경찰에 구속됐다.
디자넬 포울러(25.사진)라는 여성은 지난 15일 오전 10시께 자신의 머리를 손질하기 위해 터커의 한 샤핑몰에 있는 미용실을 찾았다. 그리고 오후 4시께까지 미용실에 있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이 6시간 동안 포울러는 한번도 미용실을 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미용실을 나선 포울러는 주차장에 있던 차가 시동이 걸리지 않자 미용실 직원의 도움을 받아 시동을 걸었다. 이때 미용실 직원은 차 뒷좌석은 옷으로 덮혀 있어 아이가 있었는지 알 수가 없었다.
이후 포울러는 차를 인근 에모리대 병원으로 몰았고 거기서 경련증세가 일어났다며 911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이때도 포울러는 아이의 죽음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응급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아이는 움직이지 않는 상태였고 후에 검시결과 아이는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퇴원한 포울러를 중범살인혐의와 아동학대 및 사체은닉혐의로 17일 밤 체포해 구치소에 수감했다.
경찰은 “포울러가 고의로 아이에게 해를 입혔다고는 믿지 않는다”면서도 포울러를 상대로 보다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우빈 기자








![[애틀랜타 뉴스] 메트로시티 뱅크 합병 소식, 탈주범 50시간만에 잡힌 사연, 치솟는 메트로 애틀랜타 렌트비, 꼭 알아야 할 조지아의 다양한 핫 뉴스에 한인단체 동정까지 (영상)](/image/288808/75_75.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