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사이트 DK 아이위트니스 선정>
수족관·스카이뷰·카약 등 도심피서시설 가득
사바나는 한적해 좋고, 샤핑과 해산물도 풍부
애틀랜타와 사바나가 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 오히려 여름 휴가를 즐기기에 좋은 도시로 선정됐다.
온라인 여행 사이트인’ DK 아이위트니스 트래블’은 “날씨가 더워질 수록 오히려 기온이 높는 도시가 사람들이 적고 호텔 등 숙박비용은 싸고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는 이유로 여름 휴가지로 제격”이라며 전국 15개 도시를 선정해 발표했다.
사이트에 따르면 선정된 도시 중 여름 휴가지로 제일 각광을 받는 곳은 루이지애나의 뉴올리안즈가 뽑혔다. 조지아에서는 애틀랜타가 6위 그리고 사바나가 11위에 선정되는 등 2개 도시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트는 애틀랜타를 ‘남부의 수도’라고 평가하면서 시원하게 냉방시설이 잘 갖춰진 월드 코카콜라에서 재충전을 한 다음 인근 조지아 수족관에서 다양한 해양동물을 감상하는 재미는 다른 곳에서 누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들 시설 바로 옆에 있는 센티니얼 파크의 춤추는 분수대는 어린이들에게 최고 인기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또 다운타운에 있는 스카이뷰와 차타후치강에서 즐기는 카약과 튜빙, 보트타기도 도심에서 즐기는 여름철 최고 물놀이로 추전됐다.
아열대성 기후의 사바나는 무엇보다 사람이 적어 한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선정됐다.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무성한 오크나무 그늘이 도시 곳곳에 있고 샤핑과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리버 스트리트, 매달 첫번째 금요일와 토요일에 벌어지는 불꽃놀이. 에어컨이 나오는 건물에서 자연을 즐기는 오트랜트 아일랜드 야생 센터도 사바나에서 여름나기의 필수코스로 소개됐다. 앨라배마에서는 버밍햄이 7위에 선정됐고 플로리다 템파는 10위에 올랐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