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지지자들은 미국의 대학교육을 크게 불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절반 이상이 대학 교육이 나라를 망친다고 생각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USA투데이는 11일 퓨리서치 센터가 65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를 인용, 공화당과 공화당 지지자들의 58%가 대학교육이 미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응답했으며 이는 2년 전보다 20%포인트 가량 급상승한 수치라고 밝혔다. 민주당원과 민주당 지지자 중 72%가 “대학교육이 미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를 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대한 대학생들의 반대 시위와 발언이 강화·확대된 결과라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