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일 한인 후원행사
한인 2세 존 박 브룩헤이븐 시의원이 재선 출마를 결심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 6월30일 브룩헤이븐 시 블랙번 파크2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 제막할 수 있도록 결정적인 역할을 한 존 박 시의원은 최근 “존 박을 브룩헤이븐 시의원 재선으로”라는 기금모금사이트(fundly.com)를 개설했다. 11일 오후 2시 현재 이 사이트에는 66명이 8,598달러를 기부했다.
한인사회도 내달 5일(토) 오후 6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후원모금 행사를 갖는다. 김백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건립위원장은 “일본의 집요한 방해에도 존 박 의원이 굳건하게 소녀상 건립을 주도했다”며 존 박 의원 후원을 당부했다.
존 박 시의원은 한국에서 태어나 목사인 아버지를 따라 미국에 와 에모리대에서 학사와 경영학석사(MBA)를 마치고 IBM, 질병통제센터(CDC) 등에서 일했다. 2014년 브룩헤이븐 제2지역구 시의원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3년의 임기를 마치게 되며, 오는 11월 선거에 출마한다. 조셉 박 기자
존 박 시의원 재선운동 모금 사이트 대표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