므누신 재무 “연내 마무리 지을 것”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구체적인 세제 개혁안이 빠르면 9월 초 공개, 연내로 의회에서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스티븐 므누신 연방 재무부 장관은 9일 ABC의 시사 프로그램 ‘디스 윅(This Week)’에서 “연내로 세제 개혁안을 마무리 짓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백악관은 이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9월 초에 공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연방 법인 세율을 현행 35%에서 15% 수준으로 감면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개인 소득세의 과세 구간을 현행 최고 세율 39.6%의 7단계에서 3단계로 축소, 소득에 따라 35%, 25%, 10% 비율로 과세한다고 밝혔었다. 하지만 구간별 소득 기준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한편 부유층에 한해 40%의 세율을 부과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의 최근 보도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최희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