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0만명 시민권 목표
피난처 도시(sanctuary city) 21곳이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 정책에 맞서 "올해 이민자 100만명에게 시민권을 주겠다"고 밝혔다.
피난처 도시 21곳은 독립기념일인 4일을 맞아 건국 정신을 되새기며 귀화신청을 통해 시민권을 받자는 '지금 바로 귀화'(Naturalize Now) 캠페인에 합류했다고 폭스 뉴스가 전했다. 피난처 도시란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정책을 거부하고 불법 체류 이민자를 보호하는 정책을 펴고 있는 도시를 말한다. 이 캠페인에 합류한 도시는 뉴욕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 시애틀 보스턴 클리블랜드 피츠버그 저지시티 등이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성명에서 "우리는 독립기념일을 경축하면서 미국인의 존재를 입증하는 자유와 정의, 평등, 통합의 가치를 존중한다"면서 '지금 바로 귀화' 캠페인의 확산을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 체류자 단속 이후 시민권 신청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연방 이민서비스국(USCIS)가 최근 발표한 시민권 신청 현황에 따르면 올해 2/4분기(1월∼3월) 시민권을 신청한 이민자 수는 28만9,98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신청자 25만2,254명보다 3만8,000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올 2분기 동안 승인된 시민권 신청은 16만7,309건이고 자격 미달로 거부된 신청은 1만7,천712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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