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애틀랜타 아파트 렌트비 동향>
메트로 애틀랜타 1년새 평균 2.4% 올라
애틀랜타 1,620달러...노크로스 970달러
메트로 애틀랜타의 렌트비가 지속적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집값 상승률을 밑돌아 다른 대도시에 비해 아파트 렌트시장은 여유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시장 분석기관인 ‘아파트먼트 리스트’가 최근 발표한 전국 주요 대도시 상반기 아파트 렌트비 현황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2베드룸 기준 평균 1,16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와 비교해 2.4%오른 것으로 조사대상 23개 전국 주요 대도시 중에서 15번째 수준이다.
이들 주요 대도시 중 애틀랜타를 비롯해 시카고, 신시내티, 클리블랜드, 마이애미 등 11개 도시의 아파트 렌트비 상승률이 주택가격 상승률를 밑돌았다.
아파트먼트 리스트는 “애틀랜타의 경우 다른 대도시에 비해 아파트 렌트 시장이 상당적으로 여유가 있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서 가장 아파트 렌트비가 비싼 곳은 2베드룸 기준 월 1,620달러인 애틀랜타시였고 이어 던우디(1,520달러), 알파레타(1,490달러), 샌디스프링스(1,420달러), 잔스크릭(1,410달러) 순이었다. 노크로스는 970달러였다.
1년 전과 비교해 아파트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15%가 오른 라즈웰(1,300달러)이었고 알파레타는 14.60%, 던우디는 14.3%가 올랐다. 반면 샌디스프링스는 5.3%, 잔스크릭은 4.1%가 각각 하락했다. 이우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