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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여성 2명 백악관서 맹활약...고위직

미국뉴스 | | 2017-07-06 20: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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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 리 켈리 관리국장

그레이스 고 대통령 특보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 노력과 함께 주요 공직에 진출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백악관에서 한인 여성 2명이 고위직으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7월1일자로 연방의회에 제출한 2017년 백악관 정직원 직책 및 연봉 현황 자료에 따르면 현재 백악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한인은 마샤 리 켈리 백악관 관리국장과 그레이스 고 대통령 경제정책 특별보좌관 등 2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백악관에 입성한 마샤 리 켈리 관리국장은 백악관 전체의 예산과 인사, 재정까지 전반적인 사항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고 있으며, 연봉도 백악관 직원 중 상위급인 16만5,000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월 말 백악관 경제정책팀에 발탁된 그레이스 고 특별보좌관은 테크놀러지와 통신 분야 및 사이버 시큐리티 정책을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책임을 맡고 있으며, 연봉은 11만5,000달러다.

오렌지카운티 출신 한인 2세인 마샤 리 켈리 관리국장은 맨해턴 칼리지를 나와 뉴욕 시장실에서 총괄 디렉터로 활동했으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인수위원회의 운영 디렉터로 활약하는 등 공화당의 요직을 거쳤다.  지난해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아시안이자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전당대회 행사를 총괄하는 준비위원장으로 활약해 주목을 받았다.

그레이스 고 대통령 특별보좌관은 예일대를 나와 펜실베니아대 로스쿨을 졸업한 변호사로 연방 하원 에너지통상위원회 산하 커뮤니티케이션 및 테크놀러지 소위원회의 법률 담당 부디렉터를 역임했다.

백악관에서 활약한 한인들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 1기 정부에서 한때 10여명에 달했다가 이후 점차 줄어들었다.

CNN에 따르면 백악관 직원들의 평균 연봉은 남성 10만4,000달러, 여성 8만3,000달러로 집계됐다. 백악관 내 최고연봉 그룹(18만9,700달러)에는 스티브 배넌 수석전략가,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숀 스파이서 대변인 등 핵심참모 22명이 포함됐다. <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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