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미 기간 문재인 대통령은 백악관의 내부 관례를 깨고 3박을 모두 백악관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묵는 예우를 받는다.
이번 문 대통령의 방미가 ‘국빈방문’이 아닌 ‘공식실무방문’이어서 백악관 내규에 따르면 2박 만 영빈관을 제공하게 돼 있으나 3박 모두 영빈관에서 머물기로 양측이 합의했다.
백악관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 블레어하우스는 타운하우스 형태의 건물 4채로 이뤄진 , 미국 정부가 외국 정상에게 제공하는 공식 영빈관으로 방이 무려 115개나 된다.
본관은 1824년 미국의 첫 공중위생국 장관이었던 조셉 로벨의 개인 주택으로 건립됐으나 1836년 앤드루 잭슨 전 대통령의 자문역이자 신문편집인이던 프란시스 프레스턴 블레어에게 팔린 뒤 지금의 명칭이 붙여졌다.
문 대통령은 이번 방문 3박4일 내내 이곳에 머문다. 역대 대통령 중 첫 미국 방문길에 블레어 하우스에서 3박 이상을 한 경우는 문 대통령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외국 정상 부부에게 백악관 공식 환영 만찬 일정을 잡은 것은 문 대통령이 처음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후 4개월간 외국 정상 수십여 명을 초청해 정상외교를 펼쳤지만, 백악관에서 공식 환영 만찬을 한 적은 지난 26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유일하다. 그것도 부부 동반은 아니었다.
미국 정부는 이번 한미정상회담을 조율하는 과정에서도 ‘문 대통령을 최고로 모시겠다’고 우리 측에 수차례 강조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3박4일 동안 머무를 백악관 영빈관인‘블레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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